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워치들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워치페이스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매일매일 새로운 시계를 차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동일한 디자인에 실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에서는 워치페이스는 물론이고 밴드의 디자인까지 변경할 수 있는 소니 FES 워치 U를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FES 워치 U는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소비전력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컬러 표현이 불가능하고 화면을 갱신하는데 딜레이가 심하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 FES 워치 U의 밴드 부분에서도 플렉시블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워치페이스와 동일하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밴드 부분 때문에 전체적으로 전자잉크가 채택된 것 같습니다.
소니 FES 워치 U는 메탈 바디에 사파이어 글라스가 사용이 되었고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서 한 번 충전했을 때 약 3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IPX5 등급의 방수를 지원합니다.
소니 FES 워치 U의 동작 화면을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스마트워치들과 큰 차이점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종류의 스마트 워치와 동일하게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소니 FES 워치 U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다른 스마트워치와는 다르게 밴드까지 취향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프리미엄 블랙 모델은 59,940엔(약 65만원)으로 실버와 화이트 모델은 49,680엔(약54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가격만 생각하면 약간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독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요는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