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차원의 사물을 출력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설계도만 있으면 자신이 원하는 대부부의 사물들을 직접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대중화가 된다면 세상을 가장 크게 바꿀 수 있을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표적인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메이커봇에서 전문가를 위한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와 교육자를 위한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3D 프린터 솔루션을 발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리뷰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이커봇에서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3D 프린터는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와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인데 크기와 편의성 부분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는 전문가들을 위해서 설계된 제품인데 최대 295 x 195 x 165mm의 사물을 프린팅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소음 역시도 줄어들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에는 3.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는데 메뉴들도 한글화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는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25% 더 큰 제품을 프린팅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빌드 플레이트의 경우에는 플렉스 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되어서 프린트가 잘 접착되고 제거도 간편합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에는 스마트 익스트루더 플러스를 이용해서 사물을 출력할 수 있는데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보증기간이 2배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자석을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의 내부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외부에서도 3D 프린터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따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는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에 비해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교육자나 개인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는 126 x 101 x 126mm 사물을 출력할 수 있는데 이전 세대의 제품에 비해서 약 28% 더 커졌습니다. 그리고 속도 역시도 개선되었습니다.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의 내부에서 작은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어서 외부에서도 작업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은 적층형으로 설계가 되었고 이번에 재료가 되는 슬레이트 그레이 터프 PLA 필라멘트도 같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필라멘트의 경우에는 ABS의 인성과 PLA의 강도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은 스마트 익스트루더 플러스가 필라멘트를 녹여서 사물을 제작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익스트루더 플러스의 보증 기간이 2배로 늘어났고 탈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은 프린트 프로그램도 개선되었는데 윈도우용과 맥용을 모두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캐드 파일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의 파일들도 바로 불러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메이커봇 프린트 프로그램은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을 사용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다양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들은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로 역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화면의 오른쪽 상단을 살펴보면 실제로 카메라를 통해서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을 이용하면 상당히 정밀한 제품들까지 프린팅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제품을 양산하기 전에 시제품들을 만들어 볼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의 발표는 다니엘 톰슨(Daniel Thomsen)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에 의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메이커봇은 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입니다.
메이커봇은 2009년 처음으로 설립이 되었고 약 7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양한 종류의 3D 프린터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120개국이 넘는 나라에 많은 제품들이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3D 프린터의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3년 동안 $10,000 이하의 제품과 $100,000 이상의 제품들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3D 프린터의 채용 현황을 살펴보면 시제품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을 했고 현재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용도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메이커봇 제품의 경우에는 시제품을 제작하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현재 메이커봇은 보쉬와 혹히드 마틴 등의 회사에서 시제품을 제작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데 빠르게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이커봇은 전문가 영역뿐만 아니라 교육 영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데 현재 어린이들의 65%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하게 될 것이고 3D 프린터 미래의 일자리를 준비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메이커봇은 전문가를 위한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와 교육자를 위한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를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이전 세대에 비해서 크기는 커졌고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다음에는 스트라타시스코리아 황혜영 이사님께서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적인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선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기존의 3D 프린터들은 STL로 변환을 해야 했지만 메이커봇의 경우에는 20개가 넘는 파일 포맷들을 바로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메이커봇 3D 프린터에 접속이 가능합니다.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플러스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의 제품에 비해서 25% 크기가 커졌고 30% 정도 빨라졌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소음도 감소되었습니다.
교육용 시장에 적합한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의 경우에는 이전 세대 제품에 비해서 28%커졌고 10% 정도 속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스마트 익스트루더 플러스는 착탈식 스마트 압축기인데 자석으로 리플리케이터 플러스나 리플리케이터 미니 플러스가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뢰성이 이젠 세대 제품에 비해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의 빌드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휘어지는 재질로 제작이 되어서 손쉽게 프린트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4만 시간 정도 테스트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재를 살펴보면 슬레이트 그레이 터프 PLA 필라멘트의 경우에는 ABS와 PLA 두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3개의 스풀과 하나의 스마트 익스트루더 플러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이커봇에서는 교육 영역을 위해서 교육용 인프라인 씽기버스 에듀케이션도 같이 공개했는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들과 커리큘럼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 기능도 지원합니다.
다음에는 설치작가인 이대송 한양대 겸임교수님의 직접 사용해본 경험을 이야기하는 섹션이 진행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흥미 있는 진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대송 교수는 메이커봇 3D 프린터들은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지진을 감지할 정도로 안정도도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설치 과정도 굉장히 간편했다고 합니다.
위의 작품은 실제로 이대송 교수님이 메이커봇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직접 제작했는데 상당히 복잡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이커봇 3D 프린터 솔루션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전문가와 교육자를 위한 2종류 프린터들은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도 20개의 파일 포맷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많은 개선이 있었고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3D 프린터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