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컴퓨터 입력장치 중에 하나인 키보드는 수십 년 동안 거의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번 적응을 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금은 지루한 것이 사살입니다. 그래서 키보드의 형태를 변경시키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에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Sonder 키보드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onder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매직 키보드와 유사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라이트닝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연결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합니다.
Sonder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종이(E-ink)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키의 문구들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nder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애플의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전체키에 전자종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은 아니라서 윈도우 시스템에서는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자신의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키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보다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onder 키보드의 기능을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이미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잉크는 화면을 갱신할 때만 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onder 키보드의 가격은 프리오더로 $199(약 22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새로운 범주의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최근 우리들은 방식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동일한 형태의 키보드들을 수십 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데 Sonder 키보드와 같은 제품들은 패러다임을 어느 정도는 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키보드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기술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