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은 아날로그 카메라 시대를 대표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카메라를 세계 최초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영국의 하드웨어 전문 회사인 Bullitt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서 코닥 EKTRA라는 스마트폰을 공식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닥 EKTRA의 뒷면을 살펴보면 2,100만 화소의 IMX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렌즈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코닥 EKTRA의 표면을 살펴보면 가죽 느낌의 재질로 마무리되었고 겉면에는 코닥의 로고가 음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는 카메라를 많이 흉내 낸 것 같습니다.
코닥 EKTRA의 옆면에는 이중접점 셔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폰을 고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닥 EKTRA의 스펙을 살펴보면 헬리오 X20 프로세서와 3GB 램 그리고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중급형 스마트폰 정도의 사양이고 뒤쪽에는 5인치 F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습니다.
코닥 EKTRA의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스마트폰보다는 카메라와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약간 빈티지한 느낌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닥 EKTRA의 스펙과 카메라 사양은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에 비해서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디자인과 콘셉트는 독창적인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499유로(약 61만원)로 책정이 되었는데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