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는 미국의 전장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을 80억 달러에 인수를 했습니다. 참고로 전장이란 자동차에 전자 제품들을 의미하는데 삼성전자에서는 차세대 먹거리를 자동차에서 찾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만(Harman)은 어떤 회사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만(Harman) 1950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우리들이 한 번 정도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다양한 브랜드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하만(Harman)의 사업 부분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우선 커넥티드카 분야에서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 그리고 보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동차에 탑재되는 각 종 전자제품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할 것 같습니다.
하만(Harman)의 파트너사에는 아우디, 벤들리, 벤츠 등 우리들이 알만한 회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하만(Harman) 매출의 60% 정도는 전장사업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만(Harman)은 다양한 종류의 오디오 브랜드도 거느리고 있는데 차량용 오디오는 물론이고 가정이나 휴대용 오디오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만(Harman)에 포함되어 있는 오디오 브랜들을 살펴보면 AKG나 하만카돈 그리고 JBL, 마크 레빈슨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브랜드의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자동차의 전장사업에서 찾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하만(Harman)의 인수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0억 달러의 투자로 단번에 시장에 진입을 했는데 과연 삼성전자의 과감한 투자가 성공을 거둘지는 조금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디오 브랜드들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어떻게 변화할지가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