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이 돋보인다는 점인데 애플이나 삼성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있습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폰 회사 중에서 화웨이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라이카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플래그쉽 스마트폰 화웨이 P9를 엘지 유플러스를 통해서 국내에 정식 출시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웨이 P9의 박스는 심플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개봉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엘지 유플러스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 P9의 박스는 직물 느낌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제작이 되었고 하단에는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서 제작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당연하지만 중국에서 제작이 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콩기름 잉크로 인쇄가 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웨이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스펙과 특징들에 대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P9의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화웨이 P9 본체가 보호 필름으로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화웨이 디자인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박스를 개봉하면 각 종 액세서리들이 각 각의 박스에 수납되어 있었는데 상당히 깔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플래그쉽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패키지 구성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화웨이 P9의 구성품은 위와 같은데 정품 보호필름과 케이스까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액세서리들을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화웨이 P9의 사용 방법이 한글로 표시되어 있는 간편 사용설명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 번 정도는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웨이 P9의 정품 케이스는 클리어 커버 타입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약간의 탄성을 가지고 있었고 만듦새가 좋은 편이라서 본체와 완벽하게 밀착이 되었습니다.
화웨이 P9 정품 케이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듀얼카메라와 지문 스캐너 부분은 구멍이 뚫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버튼들이나 커넥터들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 P9의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정품 액정보호필름도 한 장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테두리 부분에는 2.5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테두리까지는 완벽하게 보호하지는 못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화웨이 P9의 충전기는 작은 크기로 제작이 되었고 다른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출력은 5V, 2A입니다.
화웨이 P9의 정품 이어폰을 살펴보면 애플 이어팟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리모컨이 내장되어 있어서 통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화웨이 P9는 USB 타입C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차세대 표준 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향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있지만 아직 보급이 느린 편입니다.
화웨이 P9의 디자인과 액세서리들을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만듦새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구성품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화웨이 P9는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에서 제작한 기린 955 프로세서와 3GB 램 그리고 3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CPU 성능으로는 엑시노스 7420(갤럭시 S6)에 비해서 약 27% 빠르다고 합니다.
화웨이 P9의 전면에는 5.2인치 FULL HD(1920x10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WQHD가 아니라는 점은 아쉬웠지만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버튼들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화웨이 P9의 상단에는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수화부의 옆쪽에는 상태 표시 LED가 내장되어 있어서 각 종 알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P9는 일체형 메탈 바디로 제작이 되었는데 플래그쉽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마감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미스틱실버, 티탄그레이, 로즈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화웨이 P9의 가장 독창적인 부분은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서 제작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다른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컬러와 흑백 센서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다 풍부한 색감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지문 스캐너가 배치되었습니다.
화웨이 P9의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과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전원 버튼에 독특한 패턴이 각인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유심 트레이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유심 트레이는 나노 유심과 마이크로 SD카드를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 P9의 하단을 살펴보면 이어폰과 USB 타입C 커넥터와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은 다이아몬드 커팅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P9의 홈 화면을 살펴보면 별도의 앱 서랍이 없는 형태로 제작이 되었고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외국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메뉴 한글화나 한글 키보드 등의 설정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은데 화웨이 P9의 경우에는 한국 스마트폰과 크게 다른 부분들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화웨이 P9는 엘지 유플러스를 통해서 국내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LTE 비디오 포털과 같은 유플러스 관련 앱들이 몇 개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화웨이 P9의 가장 큰 장점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서 제작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카메라 앱을 살펴보면 ISO나 셔터 스피트를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 모드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웃포커스 기능도 탑재되었는데 아래쪽의 꽃 사진이 해당 모드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화웨이 P9에는 흑백이나 뷰티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의 경우에는 아쉽게도 FULL HD 60fps까지만 지원되었습니다.
화웨이 P9의 갤러리 기능을 살펴보면 자르기나 편집 등의 기능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촬영할 때 워터마크 기능을 사용하면 하단에 라이카 마크가 각인됩니다.
화웨이 P9에는 안드로이드 6.0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데 최근 화웨이의 발표를 보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 안드로이드 7.0 누가로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화웨이 P9의 인터페이스를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상당히 빠릿빠릿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 않은 성능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화웨이 P9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뛰어난 만듦새를 가지고 있었고 스펙도 현시점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화웨이 P9에서 가장 주목해보아야 할 부분은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서 개발된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었다는 점인데 서로 화각이 다른 것이 아니라 컬러와 흑백 센서를 이용해서 사진을 합성합니다. 그래서 보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 P9는 현재 599,500원 이라는 금액이 정책되었는데 디자인과 성능을 생각해 보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 후에는 화웨이 P9를 이용해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들이 이어집니다. 리사이즈를 제외한 일체의 보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