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는 카메라의 흔들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셔터스피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아경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셀프카메라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목적으로도 유용합니다. 삼각대는 소재와 구조가 상당히 다채로운 편이고 가격 역시도 몇백원짜리부터 수천만원을 넘는 제품들도 존재합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2만 원대 가격이 책정된 가성비 좋은 국민삼각대 슬릭 ZF-4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박스는 상당히 큰 편이었고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용으로 적합하다는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오히려 사진보다 동영상을 이용해서 추억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에는 퀵 릴리즈 슈를 이용해서 빠르게 카메라를 탈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봉되어 있는 파우치에 수납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는 슬릭 ZF-400 삼각대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자체 무게는 약 1.28Kg일고 접었을 때 길이는 560mm입니다. 그 외에도 랙&피니언 엘리베이터와 3WAY 헤드가 탑재되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슬릭 ZF-400 삼각대의 주요 기능들이 사진으로도 설명되어 있었는데 랙&피니언 엘리베이터와 스프레더가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 파우치에는 어깨 등에 맬 수 있는 끈이 부착되어 있었는데 출사를 나갈 때 보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를 접었을 때의 길이는 560mm이었는데 휴대를 하는데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다리를 반대로 접을 수 있는 트래블러 타입에 비하면 약간 긴 편이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다리를 펼쳤을 때의 높이는 525mm이고 3단 자리를 최대로 펼치면 1,245mm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센터칼럼을 올리면 최종적으로 1,520mm가 됩니다.
슬릭 ZF-400 삼각대는 헤드일체형으로 제작이 되어서 추가로 헤드를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구조상 다른 헤드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헤드에는 손잡이 부착되어 있는데 동영상 촬영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손잡이를 돌리면 위아래 방향을 잠글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도 다이얼이 하나 부착되어 있었는데 좌우 방향을 잠그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장착한 후에는 최대한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헤드를 살펴보면 상단에 수평계가 부착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플레이트의 상단은 고무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에는 3WAY 헤드가 탑재되었는데 위와 같이 각도를 90도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 있는 나사를 통해서 고정이 되는데 필요에 따라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에는 퀵 릴리즈 슈가 적용되었는데 플레이트를 빠르게 탈 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 부품들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내구성은 금속에 비해서 부족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옆면에는 수평계가 하나다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카메라에 전자식 수평계가 내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에는 랙&피니언 엘리베이터가 적용되었는데 센터칼럼의 높이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높이를 조절한 후에는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다리는 22mm 폭의 각형 파이프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 보면 품질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는 안정성을 보충하기 위해서 스프레더가 탑재되는데 3개의 다리를 서로 고정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사용을 할 때에는 손잡이를 이용해서 단단하게 고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에는 레버식 잠금 장치가 탑재되었는데 빠르게 다리를 펴고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레버 자체는 제법 단단한 펴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다리는 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리만 펼쳤을 때의 높이는 1,245mm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다리 부분은 고무로 제작이 되었는데 어느 정도의 접지력은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스파이크로의 변경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플레이트는 손으로 조일 수 있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별도의 도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잡이의 크기가 작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는 2Kg의 지지하중을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콤팩트 카메라 그리고 미러리스 카메라 정도까지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슬릭 ZF-400 삼각대의 헤드에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데 실제로 촬영을 할 때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한적이지만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별도의 거치대를 구입하면 슬릭 ZF-400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의 안정성은 소재와 구조 그리고 무게, 가격에 비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슬릭 ZF-400 삼각대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고 일부 소재가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어서 완전히 금속이나 카본으로 제작된 삼각대에 비해서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프레더와 같은 부품을 통해서 의외로 괜찮은 안정성을 보여주었고 2만 원대라는 가격까지 고려해 보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나 간단하게 셀프카메라 그리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삼각대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