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가 되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발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아직까지는 먼 미래의 일입니다. 그나마 가장 첨단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제품은 바로 테슬라의 전기차들인데 내연기관 자동차들과는 차별화되는 요소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테슬라 모델 S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가격과 옵션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S는 현재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인데 90kWh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90D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억 2천만 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나 루프, 휠 등을 결정할 수 있고 6월 정도에 인도 예정입니다.
구경가기 :
https://www.tesla.com/ko_KR/models/design
옵션을 통해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데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주변을 감시합니다. 가격은 660만원인데 국내와 같이 교통 혼잡이 심한 나라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패키지의 경우에는 460만원이라는 금액이 책정되었는데 헤파 필터를 이용한 생화학 무기 방어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종 LED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열선 패키지의 경우에는 132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사실 테슬라 모델 S와 같은 전기차들은 배터리를 이용해서 열을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화석연료 자동차들에 비해서 효율이 좋지 못합니다.
울트라 Hi-Fi 사운드 옵션을 선택하면 8인치 서브 우퍼를 포함한 11개의 스피커가 추가되는데 자동차에서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옵션입니다.
테슬라 모델 S는 제로백이 4.4초인이 고성능 전기차입니다. 그래서 저렴하지 않은 가격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 자동차들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혁신적인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얼리어답터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충전소인데 과연 6월까지 어느 정도의 충전소를 확보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