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는 애플과 삼성이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애플워치가 크게 앞서고 있기는 하지만 삼성을 제외하고는 다른 회사들이 크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명품 시계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수 있는 태그호이어에서 두 번째 스마트워치 커넥티드 모듈러 45를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인텔 아톰 Z34XX 프로세서와 512MB 램 그리고 4G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스펙은 무난한 편이고 재미있는 부분은 퀄컴이 아니라 인텔의 CPU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에는 1.39인치 400 x 400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크기와 디자인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조금 더 적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에는 안드로이드 웨어 2.0이 탑재되었고 GPS, Wi-Fi, 블루투스와 같은 기능들을 내장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었기 때문에 워치 페이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트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조합으로 스마트워치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소재나 다자인에 따라서 약 200만원부터 800만원 정도입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모듈러 45는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조금 다르게 명품이라는 이미지와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전자시계를 구입할만한 사람들이 많을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고 명품 시계 브랜드에서도 스마트워치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