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S8, S8+가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었고 결론적으로 보면 제법 만족스러운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S8, S8+의 스펙을 살펴보면 삼성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해외)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가장 빠른 CPU입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4GB가 기본으로 탑재되었는데 소문으로는 128GB 옵션에서 6GB가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S8, S8+는 5.8인치와 6.2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전면의 80% 이상을 화면이 채우고 있는데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소프트 홈 버튼이 적용되었습니다.
갤럭시 S8, S8+의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데 해상도는 2960 x 1440으로 2:1 비율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인터페이스 자체도 세로로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노트7과 동일하게 홍채인식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갤럭시 S8, S8+의 뒷면을 살펴보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실제로 편리할지는 실제로 사용해 보아야지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컬러는 뒷면에만 적용되었고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8, S8+에는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조리개는 F1.7입니다. 4K 촬여잉 가능하고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에서 사진의 품질을 높이는 기술들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듀얼카메라와 같은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갤럭시 S8, S8+는 홍채인식과 지문인식 그리고 얼굴인식을 통한 보안을 지원합니다. 자신의 편의에 따라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버전에서는 화면에 지문 인식 센서가 통합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8, S8+의 핵심 기능 중에 하나는 인공지능 빅스비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데 테스트 영상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갤럭시 S8, S8+에는 덱스(DeX)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별도의 독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간단한 사무작업은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 커버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정품 케이스들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종류도 많은 편이고 제조사에서 제작한 제품들은 일체감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S8, S8+의 가격을 살펴보면 64GB 모델이 가 각 93.5만원과 99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 생각보다는 적당한 가격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8, S8+는 노트7의 실패를 만회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빅스비 그리고 덱스와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노트7왁 같은 안전에 관련된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