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카메라 시장은 크게 DSLR과 미러리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각의 방식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DSLR의 경우에는 크기는 크지만 신뢰할 수 있는 AF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대표적인 DSLR 제조사 중에 하나인 캐논에서 중급형 풀프레임 DSLR 캐논 6D Mark II를 발표했습니다.
캐논 6D Mark II는 26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6D 제품보다 화소수가 증가했고 아쉽게도 4K 동영상 촬영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사용감도는 ISO40000이고 최대 6.5장의 연사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캐논 6D Mark II의 뒷면을 살펴보면 풀터치 스위블 LCD가 탑재되었습니다. 다양한 앵글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급기답게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이 내장되었습니다. 참고로 뷰파인더의 시야율은 약 98%입니다.
캐논 6D Mark II의 상단을 살펴보면 모드 다이얼과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되는 상단 정보창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드 다이얼에는 기능을 설명해 주는 사진과 그래픽 UI가 적용되었습니다.
캐논 6D Mark II는 부가적인 기능으로 Wi-Fi와 NFC 그리고 블루투스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리모컨을 별매로 판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캐논 6D Mark II는 현재 229.5만원에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고 사은품으로는 추가 배터리와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출시기념 이벤트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논 6D Mark II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DSLR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카메라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의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사진품질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캐논의 인기가 높은 편이고 캐논 렌즈군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