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 얇은 샤프 펜슬을 사용하다 보면 샤프심이 조금만 길게 나와도 이내 부러져 버리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 바로 펜텔 오렌즈라는 샤프 펜슬입니다. 샤프심이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부러지지 않고 얇은 글씨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텔 오렌즈는 러버그립과 메탈그립 그리고 고급 모델인 오렌즈 네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로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물량이 없는 상태여서 메탈그립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펜텔 오렌즈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샤프심이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기 중에 심이 부러지지 않습니다.
펜텔 오렌즈 메탈그립은 블랙과 네이비 그리고 화이트와 실버 총 4종류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네이버 컬러를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9600원입니다.
펜텔 오렌즈의 파이프는 사용하지 않을 때 내부에 수납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샤프심은 파이프 내부에만 위치기 때문에 심이 부러지지 않습니다.
펜텔 오렌즈의 바디 부분에도 사용 방법이 다시 한 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초기에는 사용법이 몸에 익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됩니다.
펜텔 오렌즈의 뒷면을 살펴보면 지우개와 클리너 핀 그리고 3개의 샤프심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굵기는 0.2mm와 0.3mm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펜텔 오렌즈 메탈 그립은 절적한 무게 밸런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프심이 얇은 편이기 때문에 세밀하게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펜텔 하이폴리머 0.2mm 오렌즈 샤프 전용 샤프심도 추가로 구매했는데 총 12개가 포함되어 있고 길이는 60mm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1320원입니다.
펜텔 하이폴리머 0.2mm 오렌즈 샤프 전용 샤프심은 상당히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취급에 주의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부러지지 않기 때문에 끝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펜텔 오렌즈의 구조를 살펴보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샤프심이 파이프의 내부에 위치한 채로 필기를 한다는 컨셉이 기발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펜텔 오렌즈는 세밀한 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샤프 펜슬로 파이프가 샤프심을 감싸는 독창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기 중에 샤프심이 부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잘 부러지는 샤프심 때문에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세필 샤프 사용자들에게 펜텔 오렌즈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