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공구는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은 물론이고 남자들의 수집 욕구를 묘하게 자극하는 제품군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필요하지 않더라도 비상용으로 한두 개 정도는 구매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가성비 좋은 샤오미의 전동드라이버 와우스틱 H1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박스는 상당히 심플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와우스틱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H1은 가장 저렴한 제품입니다.
원형으로 제작된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스펀지로 제작된 완충제에 본체와 드라이버 비트가 쌓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구로 배송을 받아도 문제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본체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표면은 우레탄 느낌의 소재로 코팅되어 있었습니다. 디자인은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에는 하나의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누르는 방향에 따라서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누르지 않았을 때에는 자동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수동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는 2개의 AAA 사이즈 배터리를 이용해서 동작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앞쪽을 살펴보면 육각 드라이버 비트를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표준적인 규격이기 때문에 다른 비트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뒤쪽을 살펴보면 배터리 덮개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약간 튀어 나와 있기 때문에 손으로 이용해서도 잠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전 등을 이용해서도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에는 총 12개의 드라이버 비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2개의 플라스틱 튜브나 나누어져 있었는데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드라이버 비트를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로 크기가 다른 7개의 마이너스와 5개의 플러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작업들은 추가비트 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비트 홀더에는 별도의 LED가 내장되지는 않았습니다. 참고로 와우스틱의 다른 시리즈에는 LED와 내장배터리를 탑재한 제품들도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는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이용해서 스위치를 제어해 줄 수 있었는데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토크는 0.2 / 3N.m으로 그렇게 강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동잠금 기능을 이용해서 나사를 풀어준 후에 전동기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링크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전동드라이버의 디자인과 기능은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었고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은 전자제품을 분해하거나 조립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나사를 돌리는데 허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샤오미 전동드라이버를 활용하면 작업시간을 조금 더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펜타입의 전동드라이버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와우스틱 H1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