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북은 윈도우10이나 리눅스가 아닌 구글의 크롬 OS를 사용하는 노트북입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을 빠르고 오랫동안 사용하려는 컨셉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고 미국 교육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필기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크롬북 구글 픽셀북이 공개되었습니다.
구글 픽셀북은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7세대 i5/i7 프로세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메모리도 8, 16GB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크롬북 치고는 상당히 고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북은 360도 회전하는 힌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4 IN 1 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3인치 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는 2400 x 160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구글 픽셀북과 함께 펜이 같이 공개되었는데 와콤과의 협업을 통해서 제작되었고 2000 레벨 이상의 필압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보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4 in 1 형태의 노트북들은 위와 같은 형태로도 사용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모서리 부분에 힘이 집중되기 때문에 저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픽셀북에는 크롬 OS가 탑재되었는데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앱들을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픽셀북 펜은 와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서 제작되었는데 10ms 레이턴시와 60도 기울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가격은 $99(약 11만원)입니다.
구글 픽셀북의 가격은 $999(약 114만원)로 책정되었는데 크롬북치고는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구글 픽셀북은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윈도우10이 아니라 크롬 OS를 탑재하고 있기 구글 서비스들의 활용도가 높은 미국에서는 유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윈도우10이 아니기 때문에 활용도가 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