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 웨이브나 카카오의 카카오미니와 같은 인공지능 스피커들이 일부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클로바(Clova)라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서 동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동시통역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코드프리 이어폰 마스(MARS)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는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코드프리 이어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는 기본적으로 코드프리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귀에 간편하게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어팁만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한다면 의외로 단단하게 고정되는 편입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클로바를 이용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파파고의 서비스가 생각보다 훌륭하기 때문에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마이크로 어느 정도의 음성 입력이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 들었습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에는 스마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소니 WF-1000X에서 선보인 기술입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를 이용하면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능들은 네이버 클로바 앱을 통해서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라인) 마스(MARS)와 같은 기능은 이미 구글에서 출시한 픽셀버드에서 구현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두 제품 모두 아직 만나볼 수 없고 특히 네이버의 제품은 내년 CES 2018에서 자세한 내용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내년 정도는 되어야지만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