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통해서 우리들은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엿보았고 이제는 애플의 시리나 삼성의 빅스비와 같은 개인비서 서비스들이 개발되어서 스마트폰에까지 탑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LG전자에서는 씽큐라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LG V30S+ ThinQ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카메라 기능에 중점을 두었는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리뷰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30S+ ThinQ는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인데 손으로 잡아보면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서 유난히 가볍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과 밀리터리 스탠더드 테스트를 통과해서 내구성도 좋은 편입니다.
LG V30S+ ThinQ에는 6인치 2880 x 1440 해상도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은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기본 옵션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LG V30S+ ThinQ의 상단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베젤의 두께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폰X와 같이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고서는 이정도 두께가 한계라고 판단되었습니다.
LG V30S+ ThinQ에는 소프트웨어 홈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버튼들의 위치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삼성의 스마트폰처럼 압력을 인식하는 등의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LG V30S+ ThinQ는 뉴 플래티넘 그레이 단일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색상을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뒷면의 디자인도 무난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LG V30S+ ThinQ에는 1,600만과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씽큐 버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서 촬영모드를 추천해주는 AI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지문인식 홈 버튼이 내장되었습니다.
LG V30S+ ThinQ의 두께는 7.0mm로 얇은 편입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2개의 볼륨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원 버튼은 지문 센서에 통합되었기 때문에 반대쪽 옆면에는 유심 슬롯만 배치되었습니다.
LG V30S+ ThinQ의 상단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커넥터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쿼드 DAC가 탑재되어서 음질은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USB 타입C 커넥터가 탑재되었는데 차세대 표준 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향에 상관없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V30S+ ThinQ에는 올레드가 탑재되었고 AOD 기능 역시도 내장되었습니다. AOD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터치하거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시간이나 각 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V30S+ ThinQ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6GB 램 그리고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CPU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 부족하지 않은 스펙입니다.
LG V30S+ ThinQ에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괜찮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브라이트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LG V30S+ ThinQ에 탑재된 인공지능 기능을 살펴보면 Q렌즈라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사물을 검색하는 기능인데 빅스비 비전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라인프렌즈 브라운을 검색해 보았는데 정확하게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배경을 어느 정도 정리한 상황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만약 배경이 복잡하다면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AI 카메라는 상황을 분석해서 최적의 촬영모드를 추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화면을 분석할 때 다양한 문자들이 화면에 표시되는데 제법 정확한 편입니다.
주변 상황의 분석이 끝나면 8가지 모드 중에서 한 가지고 자동으로 선택되고 조금은 다른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전문가급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입니다.
LG V30S+ ThinQ의 또 다른 인공지능은 Q보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시리나 빅스비와 같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알람을 설정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LG V30S+ ThinQ에는 쿼드 DAC가 탑재되었는데 음질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음색도 일부 변경이 가능합니다.
LG V30S+ ThinQ에는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유튜브에서 풀화면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구글에서 유튜브 앱을 업데이트했고 최근에는 풀스크린을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되었습니다.
LG V30S+ ThinQ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는 한 세대 이전의 제품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현역이라고 할 수 있고 한 동안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V30S+ ThinQ의 디자인과 기능들은 영상을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생각보다 정확하게 사물을 인식했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기능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V30S+ ThinQ는 스마트폰에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되면 보다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리나 빅스비와는 다르게 조금 더 실체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판단되었고 특히 LG G7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