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는 대용량 데이터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물리적인 모터가 내장된 HDD의 특성상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별도의 케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해서 충격에 약한 기존 외장하드들의 단점을 극복한 Seagate LaCie Rugged USB-C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가 다른 종류의 제품과 차별화되어 있는 부분은 테두리 부분에 오렌지 컬러의 케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2m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안전할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강력한 내구성은 1톤 트럭이 밟아도 괜찮을 정도인데 국내나 해외 출사를 많이 다니는 분들에게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는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는데 약간의 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완전방수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에 저장되어 있는 셋업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 혹은 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볼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맷이 진행되니 데이터를 저장하기 전에 미리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를 통해서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정보를 확인해 보면 5400RPM 속도를 가진 2.5인치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는 1, 2, 4TB 용량으로 출시되었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1TB제품은 931GB로 인식되는데 제조사와 윈도우10과의 계산방식 차이 때문에 용량도 다르게 표시됩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는 USB 타입C 커넥터가 탑재되었고 인터페이스는 USB 3.1을 지원합니다. USB 3.1은 대부분의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지원하는 규격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은 편입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속도를 살펴보면 읽기는 139MB/s, 쓰기는 133MB/s가 측정되었는데 상당히 빠른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 TUNE PRO로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구간별 속도를 체크해 보면 HDD의 특성상 뒤쪽으로 갈수록 속도가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10TB 용량의 파일을 이용해서 읽고 쓰기의 속도를 확인해 보았는데 안정적으로 130MB/s 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물론 데이터가 많이 저장되면 속도가 느려지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는 USB 3.1은 물론이고 USB 2.0 포트만 내장한 구형 컴퓨터에서도 문제없이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 2.0으로 연결했을 때의 속도를 살펴보면 읽고 쓰기가 약 40MB/s 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USB 3.1로 연결했을 때보다는 느리지만 사용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디자인과 기능은 동영상을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충격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2M 높이에서 떨어트리거나 1톤 트럭으로 밟아도 문제없이 동작할 정도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고 야외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많이 생산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특징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Seagate LaCie Rugged USB-C 외장하드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