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씽큐는 엘지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출시시기를 조절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결국 뉴세컨드 스크린이라는 노치디자인과 인공지능과 스마트폰의 결합이라는 결과물을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과연 엘지전자에서는 어떤 해답을 제시했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7 씽큐에는 6.1인치 3120 x 1440 해상도의 M+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특징은 1,000니트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 야외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시인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직접 잡아보면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딱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에는 뉴세컨드 스크린이라는 노치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색상이나 모양을 변경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는 불편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아이폰X를 참조했다는 의심은 받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LG G7 씽큐의 전면에는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독특한 부분은 정중앙에 스피커가 배치되지 않고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약간은 어색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의 기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되기는 했지만 아래쪽의 베젤은 노치디자인이 적용된 것치고는 조금 넓은 편입니다.
LG G7 씽큐의 뒷면은 깔끔한 형태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컬러는 뉴 오로라 블랙과 뉴 모로칸 블루 그리고 라즈베리 로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뉴 플래티넘 그레이가 같이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뒷면에는 1,6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서로 다른 화각을 가지고 있고 OIS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최신 센서는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수준의 사진 품질을 제공합니다.
LG G7 씽큐의 지문인식 센서는 카메라의 아래쪽에 배치되어 있고 별도의 전원 버튼 기능은 내장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G7 ThinQ 로고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USB 타입C 커넥터와 3.5mm 이어폰 단자가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울림통이 10배 이상 커졌고 음량 역시도 증가했습니다. 실제 음량은 아래쪽의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전원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이전 엘지전자의 G시리즈는 지문인식센서와 전원 버튼을 통했었던 적이 있는데 저는 분리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볼륨과 인공지능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데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인식 능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LG G7 씽큐에는 TFT-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지만 편리한 AOD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노크온 기능도 내장되어서 간편하게 터치를 통해서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습니다.
홈 화면은 깔끔한 형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은 앱서랍이 없는 형태이지만 옵션을 통해서 앱서랍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7 씽큐의 카메라 기능은 상당히 독특한 편인데 우선 구글 렌즈의 경우에는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검색 내용들은 이미지를 통해서 구글에서 관련 내용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Ai 카메라는 LG G7 씽큐의 핵심을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물을 19가지로 구분한 후에 해당 모드에 최적화되어 있는 설정값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사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멋진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I 카메라로 촬영된 사진들은 자동으로 태그가 형성되는데 모드 별로 사진을 정렬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G7 씽큐에서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와 HDR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현재 4K 30p까지 촬영이 가능한데 60p가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실제로 LG G7 씽큐를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인데 품질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AI 카메라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멋진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 G7 씽큐에는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공간이라면 별도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음량이 큰 편이었습니다.
엘지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은 음질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LG G7 씽큐에도 하이파이 쿼드 DAC과 DTS:X 음향 기술이 내장되었습니다. 별도의 DAP를 구입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라고 판단되었습니다.
LG G7 씽큐에는 18:9(노치까지 19.5: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동영상이나 유튜브 모두 꽉 찬 화면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동영상을 감상할 때 노치디자인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최슨 스마트폰들의 기본 기능으로 추가된 FM 라디오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서 라디오를 감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가끔 들으면 재미있습니다.
LG G7 씽큐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4GB 램을 탑재했습니다. 램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 최고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G7 씽큐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라는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탑재되었는데 한국어 인식 능은 거의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LG G7 씽큐의 기능들은 음성으로 실행시키려고 할 때에는 엘지전자의 Q보이스가 오히려 화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성 기능은 초기에는 불편하고 어색할 수 있지만 쓸수록 얼굴은 두꺼워지고 몸은 편리해집니다.
LG G7 씽큐의 뉴세컨드 스크린은 설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트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동영상에서도 확인하겠지만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LG G7 씽큐의 디자인과 기능들은 동영상을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까지의 엘지전자 스마트폰들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LG G7 씽큐의 사진예약 사은품들을 살펴보면 우선 LG전자에서 액정 파손 무상수리 지원과 LG 가전 구입 5만원권 그리고 무선 충전기 등이 제공됩니다. 액정 수리 지원은 상당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전용 액세서리팩도 제공되는데 4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두 메리트가 있지만 저는 특히 BTS 팩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가장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도 게임 아이템과 렌탈 혜택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은품들이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고 별도의 기프트팩 앱에서 신청을 해야 합니다.
KT에서도 다양한 사은품을 준비해 놓았는데 블루투스 스피커와 셀카봉 그리고 거치대 등이 제공됩니다. 특히 저는 3 IN 1 케이블이 유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LG G7 씽큐는 가장 완성도 높은 엘지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입니다. 출시 전에 많은 분들이 우려를 했던 뉴세컨드 스크린은 사용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트마이즈 할 수 있었고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서 초보자들도 남들과는 조금 다른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퀄컴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