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라이트한 유저를 위한 카메라는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조사에서는 전문가를 위한 제품들에 주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후지필름에서는 풀프레임보다 센서가 큰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후지필름 GFX 50R을 공개했는데 어떠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지필름 GFX 50R에는 43.8 x 32.9mm 크기의 5,14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풀프레임 대비 1.7배가 큰 편으로 보다 풍부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후지필름 GFX 50R의 뒷면에는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EVF는 0.5인치 크기인데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후지필름의 카메라들은 독특한 디자인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틸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터치를 통해서 일부 기능들을 동작시켜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FULL HD로만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진 목적으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후지필름 GFX 50R의 상단을 살펴보면 두 개의 다이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상단 정보창은 내장되지 않았습니다. 깔끔한 느낌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후지필름 GFX 50R의 가격은 $4,499(약 500만원)으로 책정이 되었는데 11월 정도에 발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지필름 GFX 50R의 가장 큰 특징은 큰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인데 보다 고화질 사진이 필요한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