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D-lux 시리즈는 파나소닉 lx 시리즈의 Leica 버전입니다. 디자인과 이미지 프로세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고성능 콤팩트 카메라 라이카 D-Lux 7가 공개되었는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카 D-Lux 7에는 1,700만 화소의 4/3인치 포서드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콤팩트 카메라와 비교해서 센서 크기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라이카의 상징인 빨간 로고가 배치되었습니다.
라이카 D-Lux 7의 뒷면을 살펴보면 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0.38인치 LCD 뷰파인더가 탑재되었습니다. 버튼들의 숫자가 많은 편이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라이카 D-Lux 7의 상단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5MM 환산 24-75mm F/1.7-2.8 Leica DC Vario-Summilux 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콤팩트 카메라이지만 조리개가 상당히 밝은 편입니다.
라이카 D-Lux 7는 최신 제품이기 때문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카메라를 제어하거나 사진을 전송받을 수 있습니다.
라이카 D-Lux 7의 사전 예약 가격은 16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원형이 되는 파나소닉 LX100 II의 한국 가격이 109.8만원인 것을 생각해보면 차이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D-Lux 7의 성능은 LX100 II 유사하지만 라이카의 디자인과 이미지 프로세싱이 일부 들어가 있으므로 라이카 마니아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