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일본의 광학기기 제조회사인데 유명한 신도리코도 이 회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니아를 위한 카메라를 생산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제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APS-C 사이즈의 센서를 탑재한 리코 GR III가 출시되었는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코 GR III에는 2,400만 화소의 APS-C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바디에 3축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되어서 4스텝까지 보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초음파 센서 클리닝 기능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렌즈 고정형 제품인데 조금 의외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코 GR III에는 환산 28mm F2.8 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외부로 크게 돌출되지 않기 때문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최소 초점 거리는 6cm 짧은 편이므로 접사도 어느 정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ND 필터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리코 GR III에는 3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얼마나 터치 친화적으로 설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편리하게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코 GR III의 플래시는 제거되었고 상단에는 모드 다이얼과 셔터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렌즈가 크게 돌출되지 않는 편인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코 GR III는 최신 카메라이기 때문에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USB 타입C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기본 기능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코 GR III에는 DB-110이라는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최대 200장 정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분하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리코 GR III의 일본 가격은 12만엔(약 121만원)이고 미국에서는 $899(약 101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스펙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준 높은 딱 하나의 카메라만 휴대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