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나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면 복구 영역을 비롯한 몇 개의 파티션들이 생깁니다. 윈도우를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외장하드 등으로 용도를 변경하려면 약간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diskpart라는 명령어를 이용해서 복구 파티션을 삭제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HDD나 SSD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컴퓨터 관리의 디스크 관리 메뉴를 살펴보면 현재 설치된 저장장치의 파티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diskpart라는 명령어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명령 프롬프트가 필요한데 실행에서 cmd를 입력해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으니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diskpart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므로 오류 메시지가 표시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확인을 눌러서 실행시켜 주면 됩니다.
diskpart를 실행시킨 후에 lisk disk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현재 컴퓨터에 설치된 저장장치들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파티션을 삭제한 저장장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7번을 삭제하고 싶어서 select disk 7이라는 문구를 입력했고 list partition이라는 명령어를 이용해서 7번 디스크의 파티션 상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lean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파티션이 모두 삭제됩니다. delete를 개별적인 삭제도 가능한데 필요에 따라서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티션 삭제가 완료되었으면 컴퓨터 관리의 디스크 관리 메뉴에서 디스크를 초기화해주어야 합니다. MBR이나 GPT 두 가지 방식 중에서 파티션 형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초기화 과정이 완료되었더라도 아직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디스크 관리 메뉴에서 포맷을 시켜주면 파티션 삭제 및 재설정이 완료됩니다.
지금까지 HDD나 SSD에 남아있는 복구 파티션들을 삭제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았습니다. diskpart라는 명령어를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을 했기 때문에 포스팅을 참조하면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파티션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를 조금 더 깔끔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