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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베젤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제조사에서는 본체 대비 최대한 넓은 디스플레이를 채워 넣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셀프 카메라 역시도 필수적이어서 노치나 펀치홀 같은 디자인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회사에서는 조금 더 혁신적인 시도를 시작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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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Oppo)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데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중국 국내에서는 TOP3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no라는 서브 브랜드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유출된 사진을 확인해 보면 완벽한 베젤리스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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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셀프 카메라를 팝업 형식으로 배치했습니다. 이미 스카이의 듀퐁폰 등에서 채택한 적이 있는 방식인데 최근 중국 스마트폰에서 많이 채택되었던 슬라이드 방식에 비해서는 유격이 적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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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셀프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지 않을 때 내부에 수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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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부품을 넣는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부분에서는 편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과연 1~2년 정도를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중국 회사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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