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DSLR에서 미러리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렌즈군을 그대로 가진 분들을 위해서 DSLR은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캐논의 중급형 DSLR 카메라 90D를 발표했는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90D는 중급형 DSLR로 출시되었습니다. 캐논에서는 최근 EOS R이라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표하기는 했지만 이미 판매된 광범위한 렌즈군을 활용하기 위해서 여전히 유요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논 90D에는 3250만 화소의 듀얼픽셀 APS-C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센서는 같이 발표된 EOS M6 Mark II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펙을 확인해보면 크롭 없는 4K3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45포인트 AF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뒷면은 캐논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중급형 DSLR이라서 조작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캐논 90D의 가장 큰 장점은 180도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셀프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중급형 DSLR이기 때문에 상단정보창이 탑재되었고 버전의 숫자도 많은 편입니다. 카메라들은 보통 버튼의 숫자가 많을수록 조작이 편리합니다.
옆쪽에는 마이크와 이어폰 그리고 릴리즈와 USB, HDMI 단자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분들에게 부족하지 않은 단자 구성입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메모리카드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카메라답게 Wi-Fi와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 기술도 지원합니다. 편의성은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캐논 90D의 가격은 바디가 $1,199(약 14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최근 환율이 조금 올라서 약간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크롭없이 4K3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180도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므로 캐논 렌즈군을 많이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에게 적합한 제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