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LG V50 ThinQ는 출시 3개월(8월 15일 기준) 만에 50만대가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듀얼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는데 흡사 두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1세대 제품에서 아쉬웠던 점을 개선한 LG V50S ThinQ가 공개되었는데 어떤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50S ThinQ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8GB 램 그리고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하면 프로세서는 같지만, 램(6GB > 8GB)이나 내장 메모리(128GB > 256GB)가 증가했습니다.
화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6.4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는데 해상도는 FHD+ (2340 x 1080)입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제품과는 다르게 물방물 노치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물방울 노치에는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배치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화소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리고 노치는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앱을 사용할 때 크게 거슬리지 않는 편입니다.
디스플레이에는 화면 내 지문인식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은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배치되어 있어서 듀얼스크린을 접었을 때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완벽하게 개선되었습니다.
LG V50S ThinQ는 오로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가장 무난한 컬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제품에 탑재되었던 POGO Pin이 제거되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의 용량은 4,000mAh입니다.
LG V50S ThinQ에는 1,200만 화소의 일반과 1,300만 화소 초광각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1/480초 순간 포착을 할 수 있는 AI 액션샷이나 4K 타임랩스 그리고 고성능 마이크를 이용해서 ASM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LG V50S ThinQ의 두께는 8.4mm로 슬림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함께 안테나 패턴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옆면 디자인은 깔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볼륨과 함께 Google 어시스턴트 버튼이 별도로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설정에서 버튼을 한 번 혹은 두 번 그리고 길게 눌러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V50S ThinQ의 상단을 살펴보면 유심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데 마이크로SD 카드도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56GB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메모리카드를 이용해서 확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단자와 USB C타입 커넥터 그리고 스피커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LG V50S ThinQ는 Hi-Fi 쿼드 DAC과 1.2W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습니다.
LG V50S ThinQ는 듀얼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이전 세대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LG V50 ThinQ에도 장착은 되지만 동작은 하지 않습니다.
LG V50S ThinQ의 듀얼스크린은 연결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POGO Pin을 이용했지만, 이제는 내장된 USB C타입 커넥터를 통해서 연동됩니다.
듀얼스크린과 LG V50S ThinQ를 장착하는 방식은 간단한데 우선 커넥터를 먼저 연결한 후에 위쪽을 눌러서 결합해주면 됩니다. 누구나 쉽게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 스크린은 같은 크기의 6.4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물방울 노치 디자인까지 같으므로 일체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의 활용도는 다음 리뷰를 통해서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스크린의 외부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 같이 거울 느낌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LG Dual Screen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LG V50S ThinQ 듀얼스크린의 가장 큰 장점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간이나 알림을 듀얼스크린을 펼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의 뒷면을 살펴보면 카메라 부분이 오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표면의 마감처리는 약간 달라졌는데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가죽 느낌의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실제로 가죽 느낌의 패턴은 그립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듀얼 스크린의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데 쫄깃한 느낌이 있도록 버튼 클릭감이 달라졌습니다. 생각보다 누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을 확인해 보면 전원 버튼 부분이 모두 개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듀얼스크린은 옆쪽이 막혀있었는데 조금 달라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접점이 준비되어 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젠더를 이용해서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LG V50S ThinQ의 듀얼스크린은 360도 프리 스탑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각도로 듀얼스크린을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 세대의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듀얼스크린을 360도로 젖히면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듀얼스크린이 덜렁거리지 않도록 설계되었습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스크린은 USB C타입 커넥터를 통해서 연결됩니다. 그래서 듀얼스크린을 장착한 상태에서는 젠더를 이용해서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해야 합니다.
충전용 젠더는 앞쪽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LG V50S ThinQ의 듀얼스크린에 간편하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 종류의 커넥터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전용 젠더의 뒤쪽에는 USB C타입 단자가 탑재되었는데 차세대 표준 규격이고 방향에 상관없이 커넥터를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 V50S ThinQ와 듀얼스크린은 이전 세대 제품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대부분 개선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듀얼스크린과 메인스크린의 크기가 같으므로 일체감이 더욱 높아졌고 외부에 간단하게 시간이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듀얼스크린의 활용도를 자세하게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