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CEO는 페이팔을 만들었던 일론 머스크인데 아이언맨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픽업트럭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발표회 현장에서는 컨셉차인 줄 알았는데 실제 양산차여서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고 외부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이 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회장에서는 해머를 이용해서 문을 두드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데스라 아머 글래스는 초강력 유리와 폴리머 레이어 합성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아포칼립스 영화의 장갑차와 같은 느낌도 드는 편입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픽업트럭으로 설계되어서 뒤쪽에 타이어나 공구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잠금장치도 제공하는데 픽업트럭은 가장 미국적인 자동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는 총 3500파운드(약 1.58톤) 정도의 탑재량을 제공하고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했습니다. DIY가 발달한 미국 문화에 접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는 14,000파운드(약 6.35톤) 무게의 트레일러를 끌 수 있습니다. 요즘 국내에서도 캠핑카를 구매하는 분들이 많은데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어서 ATV 바이크 들을 조금 더 편리하게 싣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회에서는 테슬라 사이버 트럭과 같은 디자인 컨셉의 ATV가 같이 공개되었는데 실제로 판매될 지는 미정입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에는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1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심플한 편입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은 캠핑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온보드 전원과 압축 공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미국과 나라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스펙을 살펴보면 기본 모델은 제로 백이 6.5초(Tri Motor AWD 모델은 2.9초)이고 250마일(약 4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서 제로백과 주행거리 등이 달라집니다.
테슬라 사이버 트럭의 가격은 싱글모터 모델은 $39,900(약 4700만원), 듀얼모터 모델은 $49,900(약 5880만원), 트리플모터 모델은 $69,900(약 7000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각각 250마일(약 400km), 300마일(약 480km), 500마일(약 800km) 정도 주행할 수 있습니다.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자동차 카테고리인데 테슬라에서는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격과 스펙은 적절한 편이라고 생각되었는데 과연 의외로 보수적인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 사이버 트럭과 같은 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문대금 10만원을 지불하면 국내에서도 예약은 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