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은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3.5mm 이어폰 단자가 탑재되지 않아서 음악을 듣기에 조금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는 멜론, 벅스, 플로, 지니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고음질 플레이어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박스는 심플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왼쪽 위에는 24bit 192 kHz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지원하는 제품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스펙과 규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FLAC와 MP3 그리고 DSD 등 다양한 포맷의 음원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퀵 스타트 가이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을 사용하기 전에 한 번 정도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매뉴얼은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높은 편이고 언제 어디서 충전을 하거나 MP3 파일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을 흠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파우치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사이즈가 딱 맞게 설계되었고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제작되었고 무게도 112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휴대성이 좋은 편이어서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면에는 3.4인치 480 x 854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오른쪽에는 홈 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인 편이어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뒷면은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제작되었고 모서리 부분이 라운드 처리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시리얼 넘버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옆쪽을 살펴보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휠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 휠처럼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돌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이전 곡/되감기, 재생/일시정지, 다음 곡/빨리감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버튼을 이용하면 화면을 켜지 않고도 혹은 주머니 속에서도 간단하게 음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기본 용량은 16GB이고 마이크로SD카드를 이용해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위쪽에는 3.5mm 언밸런스 단자와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은 유선 이어폰 커넥터가 없어서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은 적합한 제품입니다.
아래쪽을 확인해보면 마이크로 5핀 커넥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하는 규격이라서 주변에서 쉽게 케이블을 찾을 수 있고 간편하게 충전을 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홈 화면은 상당히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었고 위쪽에는 볼륨과 재생 모드 그리고 배터리와 시간과 같은 정보가 표시됩니다. 구성이 상당히 직관적인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볼륨은 0부터 150까지 세분되어 있어서 자신이 딱 원하는 크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볼륨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유용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알림 패널을 확인해보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Wheel Lock 기능을 켜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는 볼륨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갭리스나 라인아웃 기능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은 USB DAC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해당 기능도 간단하게 ON/OFF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현재 재생 중인 음악들의 목록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재생 목록에 추가하거나 목록에서 삭제할 수 있는 기능들도 제공됩니다.
아래에서 위로 드래그하면 플레이어 컨트롤 패널이 표시되는데 재생과 반목 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메뉴 목록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에 저장된 음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Hi-Res 음원만 따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태그 정리가 되어 있는 음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그 방식으로 정리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폴더 형식으로 음원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에는 apk 파일을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신뢰할 만한 사이트에서 apk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OpenService라는 폴더에 복사해 넣어주면 서비스 메뉴에 위와 같이 Melon의 리스트가 표시됩니다.
설치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 편이고 나중에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습니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기존 MP3 플레이어들의 약점을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은 극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확인해보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준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Wi-Fi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퉐라이저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팝이나 락 그리고 재즈 등으로 설정할 수 있고 사용자 EQ를 통해서 주파수 별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화면을 보면 뒤로가기 버튼이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설정에서 필요에 따라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저는 켜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에는 AK240이나 AK70 그리고 AK70 MK2에 사용된 Cirrus Logic사의 CS4398 DAC가 사용되었습니다. 뛰어난 음질을 들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 검증이 되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에는 음질은 유지한 채로 제품을 소형화하기 위해서 Clock Generator와 Power 그리고 AMD와 DAC가 모듈 형태로 합쳐진 아스텔앤컨의 TERATON(테라톤) 사운드 솔루션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왜곡이 적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의 또 다른 장점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유행하는 TWS 형태의 제품을 페어링해서 운동할 때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처럼 자동페어링 기능을 지원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멜론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참고로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실외에서는 사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에는 USB DAC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의 내장 사운드 카드의 음질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에게 적합한 기능입니다. 참고로 윈도우10에서는 샘플 속도와 비트 수준을 최대 24비트, 96000Hz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은 고음질 음악 재생과 USB DAC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고음질 플레이어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기존 MP3 플레이어들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스트리밍 서비스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을 극복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MP3 플레이어를 찾는 분들에게 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액티보 CT10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