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편리하게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퀄컴 QCC3020 블루투스 칩셋과 고음질 aptX 코덱 그리고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앱코 비토닉 EF02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박스는 심플하고 콤팩트하게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TWS(True Wireless Stereo)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ABKO에서는 BEATONIC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과 헤드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앱코 비토닉 EF02의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퀄컴 QCC3020 블루투스 5.0 칩셋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낮은 버전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끊김이 적은 편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크래들이 스펀지로 제작된 완충재에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배송을 받아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크래들의 위와 아래쪽에는 보호를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유저 가이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선 이어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한 번 정도는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전을 위한 USB 타입C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차세대 표준 규격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커넥터의 방향에 상관없이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해서 크기가 약간 작은 이어팁이 3쌍 제공됩니다. 코드프리 형태의 무선 이어폰들은 귀와의 마찰력만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귀에 딱 맞는 제품을 장착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크래들은 콤팩트한 크래들은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의 상단을 살펴보면 비토닉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라인업에는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이어폰과 헤드폰이 포함되어 있어서 디자인이나 가격 등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의 바닥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2020년 05월에 제조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코에서는 1년 동안의 무상 AS 기간을 제공합니다. 일부 직구 제품들과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앱코 비토닉 EF02 크래들의 앞쪽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개의 화이트 컬러 LED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색상도 약간 달라서 포인트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의 뒤쪽에는 USB-C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별도의 덮개가 장착되어 있어서 단자 내부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이어버드는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귀에 딱 맞게 설계되어서 착용감이 우수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운동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버드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외부는 유광의 화이트 컬러로 제작되었고 안쪽은 무광의 그레이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어버드에는 터치 방식의 멀티 펑션 버튼이 탑재되었고 1~3회의 터치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별빛 모양의 LED 인디케이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F02 이어버드에는 6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0.2mm 그래핀 코딩을 해서 전력 소모가 줄어들고 음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앱코 비토닉 EF02를 처음 개봉하면 배송 중에 충전과 방전이 계속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보호 필름이 이어버드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할 때에는 필름을 제거하고 완전히 충전해주어야 합니다.
이어버드와 크래들은 자석으로 고정이 되는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맞추서 대충 얹어 놓으면 알아서 충전 자리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는 완전히 충전되면 최대 6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크래들에는 400mAh 용량이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1시간 30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충전된 크래들을 이용해서 이어버드를 최대 4회 정도 충전시켜 줄 수 있습니다.
크래들의 편리한 부분 중의 하나는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유선과 무선중에서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은 간단한 편입니다. 우선 크래들의 덮개를 개봉하면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고 별빛 모양의 LED 인디케이터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번갈아가면서 켜지게 됩니다. 이 때 ABKO EF02를 검색해서 등록해주면 됩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사운드는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자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국내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음색이라고 생각되었고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퀄컴 aptX 코덱을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음성 통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이크가 귀에 탑재된 제품의 특성상 조용한 공간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음성 통화가 조금 불편했습니다.
MFB를 2초간 터치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나 빅스비 등이 실행됩니다. 시간이나 날씨 등을 간단하게 음성을 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이어버드는 IPX5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합니다. 약간의 빗줄기나 땀으로부터 안전하므로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완전히 침수되는 것은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앱코 비토닉 EF02의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퀄컴 QCC3020 칩셋을 탑재했고 고음질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유무선 방식으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IPX5 생활 방수를 지원해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유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앱코 비토닉 EF02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