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핏은 샤오미의 미밴드 시리즈를 제작하는 자회사입니다. 특히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제작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제품 대부분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가장 상위 라인업의 제품인 GTS2와 GTR2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은 기능은 거의 유사하고 디자인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S2는 이름에서도 알 수듯이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와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입니다. 참고로 1.6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색상은 골드와 그레이 그리고 블랙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통해서 매일 새로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메이즈핏 GTS2와 같은 제품들은 서드파티가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S2의 또 다른 특징은 통화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많은 분이 기대하고 있는 기능 중이 하나인데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대로만 동작한다면 저도 하나 구매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GPS와 50미터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영은 물론이고 운동이나 수면을 트래킹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민과 같은 전문적인 브랜드와 비교하면 부족하겠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어메이즈핏 GTR2은 라운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스플레이가 원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와 클래식 두 가지 스타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색상과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R2도 다양한 워치페이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1.39인치 454 x 454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서 시원하게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메이즈핏 GTR2도 역시 50미터 방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영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가성비 좋은 제품 중에서 수영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어메이즈핏 GTR2와 GTS2의 내부에는 4GB 용량의 내장 메모리가 탑재되었고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운동할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메이즈핏 GTS2, GTR2의 가격은 999위안(약 17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기능이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삼성이나 애플에서 출시한 제품과 비교하면 자체 OS를 사용해서 활용도가 조금은 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깔끔한 디자인에 딱 기본만 하는 스마트워치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