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나 과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트북은 야외에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브랜드나 가격 그리고 디자인이나 스펙 등이 서로 다른 제품이 너무 많아서 어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합리적인 가성비를 갖춘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는 깔끔한 퓨어 화이트 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장소에서 사용해도 크게 튀지 않는다는 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단에는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가 되는 삼선전자의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노트북들은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바닥 역시도 깔끔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에는 총 4개의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어서 책상 위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노트북과는 다르게 간편하게 메모리나 HDD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DDR4 4GB 램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슬롯이 하나 비어 있으므로 다나와에서 노트북 메모리를 검색해서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2.5인치 폼팩터의 SSD나 HD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SSD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부담 없이 용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어를 개봉할 때에는 걸쇠가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어야 합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의 무게는 약 1.77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서 무게에 대한 기준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휴대하는데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두께도 18.9mm로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당한 편입니다. 특히 저는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의 반듯하고 엣지있는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입출력 단자를 확인해보면 왼쪽 옆면에는 전원 커넥터(DC-in)와 유선랜 그리고 HDMI, USB 3.0, USB C타입, 헤드폰 출력 / 마이크 입력 콤보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마이크로SD카드 리더와 USB 2.0 그리고 슬림 시큐리티 슬롯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확장성은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15.6인치 FULL HD 해상도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웹 카메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면의 좌우 베젤은 6.7mm로 슬림한 편입니다. 참고로 최신 노트북들은 베젤을 얇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베젤이 얇을수록 같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과 비교해서 전체 크기가 콤팩트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다른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들처럼 숫자 패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엑셀 작업을 많이 많이 하는 분들에게도 부족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합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 키캡의 크기는 기존 자사 제품(NT550EBE) 대비 약 10% 증가해서 오타가 잘 나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키캡의 높이가 조금 낮아서 구분감이 약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터치 패드 역시도 약 21% 정도 증가했는데 널찍한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10 제스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마우스 없이도 어느 정도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인텔 펜티엄 골드 6405U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2코어 4스레드를 지원하고 프로세서 기본 주파수는 2.4GHz입니다.
램은 DDR4 4GB가 탑재되었고 만약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하판의 도어를 개봉해서 간단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개봉 과정이 걱정되시면 AS센터에 한 번 문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텔 펜티엄 골드 6405U 프로세서의 싱글 스레드 성능은 10세대 인텔 코어 i7-10700의 약 45% 정도였는데요.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수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인텔 UHD 그래픽스 내장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그래픽 기본 주파수는 300MHz이고 최대 동적 주파수는 950MHz입니다.
3DMARK Fire Strike(파스)의 점수는 526점이 측정되었습니다. 높은 성능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요. 리그 오브 레전드(롤)과 같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지는 잠시 후에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256GB 용량의 NVMe SSD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2.5인치 폼팩터의 SSD나 HDD를 간단하게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노트북의 전반적인 성능을 평가해주는 PCMARK10의 점수는 2279점이 측정되었습니다. 보급형 수준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작업에서는 크게 불편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의 활용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빠릿빠릿한 NVMe SSD를 탑재해서 웹서핑과 같은 기본적인 작업은 쾌적한 편입니다.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넓은 화면으로 인터넷 강의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어서 학생들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에는 숫자 패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워드나 엑셀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키캡와 터치패드의 크기가 넓어졌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HDMI 단자를 탑재하고 있어서 프로젝트를 연결해서 발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선랜을 단자를 이용해서 와이파이 환경에 구축되지 않은 장소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으로 적합한 특징들입니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내장하고 있어서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복사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조 저장 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를 이용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FULL HD 해상도와 가장 낮은 그래픽 옵션에서 평균 42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어느 정도는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에는 43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고 화면 밝기 50%,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동영상을 약 8시간 37분 정도 재생할 수 있었습니다. 준수한 사용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의 특징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깔끔한 편이어서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램이나 저장 장치를 간단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나와 최저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 그래서 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삼성전자 노트북 플러스 NT550XCR-AD2A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