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지루한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간에 거추장스럽지 않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어떤 무선 이어폰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주변 소음을 제거해서 더욱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HBS-TFN7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의 크래들은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머니나 가방에 가볍게 넣어서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매트 블랙과 글로시 화이트 두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를 열면 파란색 무드라이팅이 켜졌다가 꺼지는데요. 어두운 공간에서도 쉽게 이어버드를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감성적인 요소에까지 신경을 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는 자석으로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뒤집어도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에는 유해 세균을 줄여주는 UVnano 케어 기술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크래들의 안쪽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무드라이팅 좌우에 UV-C(자외선) LED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이 개인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시대에 적합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버드의 디자인은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외부에는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상단 마이크와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기능을 할당할 수 있는 터치 패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내부 마이크와 근접 센서 그리고 충전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 받게 전체적인 마감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점도 메리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의 이어버드에는 상단과 하단 그리고 내부 총 3개의 트리플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각각 주변 소음 감소와 선명한 음성전달 그리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용도로 활용되는데요. 기술적인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어버드에는 웨이브 폼 이어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과는 다르게 내부가 물결 형태로 제작되었는데요. 다양한 귀 모양에 맞게 균일하게 압력을 분산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을 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은 LG TONE Free라는 전용 앱을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드 프리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전용 앱의 제공 여부에 따라서 제품의 등급을 간접적으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LG TONE Free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설치해서 LG 톤 프리 HBS-TFN7의 각종 기능을 100%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LG TONE Free를 설치하면 스마트폰 연결 방법이 안내됩니다. 우선 충전 케이스를 열고 옆쪽의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연결 팝업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만약 팝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동으로도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LG 톤 프리 HBS-TFN7을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화면을 살펴보면 자신의 구글 계정과 연동이 되고 연결 팝업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상당히 편리한 연결 방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TONE Free 전용 앱은 세로로 긴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홈 화면에서는 이어버드와 충전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와 같이 소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들은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에는 메리디안이 직접 튜닝한 4가지 사운드 모드(EQ)가 탑재되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음색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보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Treble Boost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녹음 당시 원음을 살려주는 Immersive와 저음을 부스트 해주는 BASS BOOST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사운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코드 프리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서 안정성을 높이거나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용 앱을 이용해서 가능하면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처음으로 LG 톤 프리 HBS-TFN7를 스마트폰에 페어링하고 LG TONE Free 전용 앱을 실행시키면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다는 팝업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참고로 포스팅 작성 시간 기준 최신 버전은 1.05.2입니다.
LG TONE Free 전용 앱에는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터치 사용 방법이나 UVnano에 대한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으니 한 번 정도는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버드의 좌우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되어 있고 1~3번 터치를 통해서 각종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어시스턴트나 시리를 통해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의 편리한 부분 중의 하나는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알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을 지정해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무선 이어버드 찾기와 같은 기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이 시리즈의 다른 제품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주변 소리 제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지속적인 발생하는 저주파 소음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더욱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주변 소리 제어 기능을 끄거나 오히려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채로 길로 다니다 보면 주변 자동차의 소리를 제대로 듣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적절하게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은 다양한 충전 방식을 지원합니다. 우선 무선으로 간단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데요.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상태 표시등을 통해서 현재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에 유선 충전기를 연결하면 UVnano 기능이 10분 동안 동작을 합니다. 가끔 유선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작 상태도 LED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전 무선 이어폰들은 귀와의 마찰력으로만 고정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지 않다면 야외에서 사용할 때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LG 톤 프리 HBS-TFN7은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어서 귀에 단단하게 밀착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의 경우에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도 지원해서 간단한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의 좌우 이어버드에는 터치패드가 탑재되었는데요. 돌기가 배치되어 있어서 손대중으로도 어렵지 않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실내에서는 물론이고 주로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편안하게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들은 출퇴근이나 등하교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편입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수단의 엔진 소음을 줄여주기 때문에 조금 더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보다 상대적으로 소음이 심한 버스를 이용할 때도 유용합니다. 그리고 노캔 기술은 비행기에서 사용하려고 개발되었기 때문에 제주도를 방문할 때 LG 톤 프리 HBS-TFN7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실 때 LG 톤 프리 HBS-TFN7의 노캔 기능을 이용하면 군중 속에서도 나 혼자 있다는 느낌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처음 사용해본 분들은 특유의 느낌 때문에 약간 어지러울 수 있는데 약간의 적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은 산책이나 간단한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어버드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은 물론이고 노이즈 캔슬링까지 지원해서 주변 소음에 상관없이 운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소음을 지속해서 발생시키는 서버실이나 기타 장비를 운용하는 공간에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맞추서 사용하면 소음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가 노캔 이어폰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는 순간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청소할 때입니다. 특히 저음이 낮게 깔리는 소리를 발생시키는 청소기의 경우에는 소음에 대한 부담 없이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나 글을 작성할 때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데스크톱 컴퓨터의 팬 소리도 제거되어서 잔잔하게 음악을 함께 들으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비교적 잘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노캔 기능이 없는 이어폰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다 보면 주변 소음 때문에 음악을 볼륨을 함께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상황이 지속되면 청각에 좋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런데 LG 톤 프리 HBS-TFN7에는 주변 소리를 제거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서 상대적으로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때 약간의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도로에 다니는 자동차의 소음도 제거되기 때문에 음악을 크게 들으면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럴 때에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에는 트리플 마이크가 탑재되었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음성 통화를 하기에 적합한 구조입니다. 그리고 통화 품질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LG 톤 프리 HBS-TFN7의 사운드는 영국의 음향기기 전문 회사인 메리디안에서 튜닝을 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풍부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4가지 사운드 모드와 사용자 설정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약 한 달에 걸친 기간 동안 LG 톤 프리 HBS-TFN7을 사용하면서 느낀 부분은 전체적인 기술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중에도 낮은 볼륨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메리디안 사운드와 UVnano 케어 등 차별화된 요소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성도 높은 노캔 무선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 LG 톤 프리 HBS-TFN7을 추천합니다.
LG 톤 프리 살펴보기 : http://www.11st.co.kr/products/312820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