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크게 성능의 향상을 체감했을 때는 바로 저장장치를 HDD에서 SSD로 교체했을 때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ATA3 방식보다 속도가 빠른 NVMe SSD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좋은 SATA3 방식의 2.5인치 폼팩터 SSD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의 박스는 깔끔한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아래쪽에는 용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250GB, 500GB, 1TB, 2TB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1TB제품이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리고 수입사는 대원CTS와 아스크텍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데이터 이전 소프트웨어나 최적화 펌웨어 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주목해야할 부분은 5년 동안의 AS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저도 오랜시간 SSD를 사용했지만 고장이 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구성품을 확인해 보면 한국어로 설치나 지원해 관련된 웹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가 인쇄된 가이드가 한 장 제공됩니다. 만약 SSD를 처음 설치하는 분들은 한 번 정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는 상당히 슬림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부 회장 하드나 컴퓨터 등에 장착할 때 두께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스페이서가 포함되어 있고 양면 테이프를 통해서 부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의 바디는 메탈로 제작되었고 겉면에는 2.5인치 폼팩터로 제작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하드디스크처럼 물리적으로 동작하는 모터가 없어서 노트북과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제품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시리얼 넘버와 함께 CT500MX500SSD1이라는 모델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중국이 아니라 멕시코에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SATA3 방식으로 제작되었고 대역폭을 최대치로 활용합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의 두께는 상딩히 얇은 편입니다. 그래서 데스크톱은 물론이고 게이밍 노트북 등에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속도가 더 빠른 NVMe SSD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를 컴퓨터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초기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컴퓨터 관리를 실행시키고 저장소의 디스크 관리를 선택하면 디스크 초기화 관련 메뉴가 표시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입니다. 그런데 최대 디스크 공간은 473923MB로 표시됩니다. 제조사와 운영체제 간의 용량 계산 방식 차이 때문입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의 속도를 확인해 보면 읽기는 550MB/s 쓰기는 475MB/s가 측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디램도 내장되었는데요. 250GB는 250MB, 500GB는 500MB, 1TB는 1GB가 탑재되었습니다. DRAM이 없는 SSD는 가능하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이크론 Crucial MX500 500GB는 디램을 탑재한 SATA3 방식의 SSD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1TB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일상적인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하드디스크처럼 절전모드 상태에서 켜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작업용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로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