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의 컴퓨터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실제로 어느 정도의 프레임이 표시되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판단하기에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MSI 애프터버너를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SI 애프터버너는 크게 정식과 베타 두 가지 버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정식 버전은 MSI afterburne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베타 버전은 guru3d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CPU의 클럭을 확인하기 위해서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 했습니다.
정식 : https://www.msi.com/Landing/afterburner
베타 : https://www.guru3d.com/files-details/msi-afterburner-beta-download.html
그리고 MSI 애프터버너와 함께 RivaTuner Statistics Sever로 같이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프레임을 화면에 출력할 때 폰트의 종류나 크기를 변경하는 등의 용도로 활요할 수 있습니다.
MSI 애프터버너는 기본적으로 오버클럭을 위해서 개발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의 클럭이나 전압을 조절하거나 온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CPU와는 다르게 GPU의 오버클럭 효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MSI 애프터버너 설정을 확인해 보면 현재 데스크톱에 설치되어 있는 그래픽카드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노트북이라면 측정하려는 GPU의 종류를 정확하게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래픽카드의 온도나 클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메뉴의 온스크린 디스플레이에 표시 메뉴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메뉴의 왼쪽에 있는 체크 표시를 지정하지 않으면 제대로 화면에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MSI 애프터버너에서는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의 최소, 평균, 최대 그리고 1% Low 프레임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MSI afterburner를 설치하는 핵심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해서 프레임을 표시할 때 이름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그룹명 오버라이드라는 메뉴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항목을 입력해주면 됩니다. 리뷰를 제작할 때 조금 더 시인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MSI 애프터버너로 프레임을 측정할 때 평균과 최소, 최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벤치마크 메뉴에서 Begin, End recording 메뉴에서 단축키를 지정한 후에 실행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리바튜너의 설정을 확인해 보면 Raster 3D 메뉴에서 화면에 표시되는 온스크린 디스플레이의 폰트나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On-Screen Display zoom 메뉴에서 화면에 표시되는 폰트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이 완료되면 화면에 CPU와 GPU의 온도와 클럭 그리고 프레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이 설명됩니다. 컴퓨터 관련 리뷰어들이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고 직관성이 높은 편이어서 저도 자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살펴보았던 MSI 애프터버너의 벤치마크 기능을 활용하면 위와 같이 결과가 텍스트 파일로 출력됩니다. 저는 배틀그라운드에서 테스트했지만 다양한 최신 게임들도 지원하기 때문에 프레임을 조금 더 원활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MSI 애프터버너를 이용해서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의 온도나 클럭 그리고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의 프레임을 자세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현재 자신의 컴퓨터 시스템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뷰어나 게이머들은 한 번 설치해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