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대부분의 개인적이거나 혹은 업무적인 일들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알림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워치입니다. 그리고 보통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폰은 애플워치, 갤럭시는 갤럭시 워치4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서는 삼성 갤럭시 워치4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4의 박스는 심플한 스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세로로 긴 편이어서 패키지를 보관하려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갤럭시 워치4가 펼쳐진 채로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덮개의 안쪽에 각종 액세서리가 들어있는 속 박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품은 단출한 편입니다.
액세서리 박스의 내부에는 무선 충전기가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USB 케이블 일체형으로 제작되었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갤럭시 워치4의 뒤쪽에 달라붙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저는 갤럭시 워치4 실버 44mm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클랙시 버전 역시도 실버 컬러가 가장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블랙이나 그린 그리고 핑크 골드와 같은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4 44mm 모델에는 1.4인치 450 x 450 해상도의 원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품질 상당히 좋은 편이고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서 gif 파일을 배경 화면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버전처럼 베젤링은 없지만,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놓았습니다.
갤럭시 워치4의 뒷면에는 광학 심박 센서와 전기 생체 센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에 마이크와 스피커도 탑재되었습니다, 다양한 센서를 가지고 있어서 측정할 수 있는 생체 정보의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갤럭시 워치4는 플랫한 디자인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문에 따르면 모서리 부분이 잘 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젤 스타일링을 하나 추가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홈과 뒤로 가기 버튼을 이용해서 역시 생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4의 스트랩은 연한 그레이 색상으로 제작되었고 소제는 블소 고무가 사용되었습니다.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편이어서 손목에 착용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편입니다. 참고로 스트랩 규격은 20mm입니다.
갤럭시 워치4와 같은 스마트워치들의 가장 큰 장점은 워치 페이스를 취향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운영체제가 타이젠에서 Wear OS Powered by Samsung로 변경되었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른 워치 페이스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상품은 유료입니다.
많은 사람이 갤럭시 워치4의 운영체제가 구글 웨어 OS로 변경되고 기대한 부분은 카카오톡이나 기타 음악 앱들을 독립적으로 실행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부분인데요.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작 속도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조금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갤럭시 워치4를 구매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운동량 체크일 것 같습니다. 특히 와이파이 모델도 GPS, 글로나스, 베이더우, 갈리레오와 같은 위성항법시스템을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갤럭시 워치4는 체성분이나 수면 품질, 혈압, ECG,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의료기기를 이용해서 보정을 해야 하고 정밀도도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4는 세련된 디자인과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저렴해진 가격 그리고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서 신체 정보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진동 기능이 애플워치와 비교해서 경박하고 구글 웨어 OS의 활용도가 아직은 높지 못하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스마트워치를 찾는 분들에게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