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슬슬 노트북에도 탑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CES2020에서 폴더블 노트북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노트북을 접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평소에는 디스플레이를 접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으므로 휴대성이 극대화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화면 노트북을 항시 휴대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의 입출력 단자들을 살펴보면 2개의 썬더볼트4와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윈도우 태블릿의 구성이라고 할 수 있고 확장성이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에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7.3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해상도는 2560 x 1920이고 비율은 4:3입니다. 그리고 접었을 때는 12.5인치 디스플레이처럼 동작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제조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화면의 위쪽에는 윈도우 헬로우를 지원하는 적외산 카메라와 밝기 조절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품들의 핵심은 힌지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의 경우에는 3만회 정도의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힌지에 따라서 주름의 형태도 조금 달라지는데요. 이 부분 실제 사용기가 나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에는 ErgoSense 블루투스 키보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활용 형태는 상당히 다양한 편이고 블루투스 5.1을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이수스 Zenbook 17 Fold OLED의 스펙을 살펴보면 12세대 인텔 i7 프로세서와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카드 그리고 1TB PCIe 4.0 SSD와 16GB 메모리, 와이파이 6E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슬림 노트북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300~400만원대 정도이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