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소프트에서 제작하고 있는 반디집은 최고의 압축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주목받았던 일화 중의 하나는 ALZ, EGG와 같은 압축 포맷을 알집보다 잘 지원한다는 소문이 났다는 점입니다. 물론 7.x 버전부터는 일부 유료로 판매되고 있기는 하지만 무료로도 기능 제한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서는 MS 스토어에서 반디집을 설치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윈도우10혹은 윈도우11에서 Microsoft Store를 실행시켜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라이브러리 메뉴를 통해서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들을 업데이트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S 스토어에서 반디집을 검색하면 ALZ, EGG, 7Z, RAR을 지원하는 무료 압축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 년동안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습니다.
반디집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위와 같이 ZIP 파일의 기본 앱을 반디집으로 변경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ZIP을 Bandizip MSE로 연결해 주면 됩니다.
반디집의 설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면 일반 설정에서는 ESC키로 프로그램을 종료하거나 자석 기능을 사용하고 파일 목록에 폴더 보이기와 같은 기능들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파일 연결에서는 ZIP이나 RAR, 7Z, ALZ, EGG, ARJ, ACE와 같은 파일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해당 파일을 클릭했을 때 반디집이 실행됩니다.
탐색기 메뉴에서는 해당 파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 때 어떤 동작을 할 것인가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풀기와 알아서 풀기만 선택하는 편입니다. 특히 알아서 풀기의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압축 풀기에서는 폴더 안의 내용을 확인하거나 맥에서 압축한 파일일 경우 코드페이지 자동 인식 기능과 같은 내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닉스 관련 내용도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 시스템을 동시에 활용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압축 하기에서는 이미 압축된 멀티미디어 파일(AVI, MKV, MP3)와 같은 파일들을 바이패스할 수 있는 고속 아카이빙과 같은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보기/편집에서는 테마 색상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과 고급 설정과 같은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설정들이 상당히 다채로운 편이어서 자신의 취항에 맞게 반디집를 커스트마이즈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디집의 탐색기 메뉴를 확인해 보면 윈도우11에서는 별도의 항목으로 분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압축하기에서는 네이버 메일로 전송할 때를 대비해서 1.95GB로 분할 압축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은근히 편리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디집은 최고의 무료 압축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압축 포맷을 지원하고 멀티코어를 제대로 지원해서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정품 등록 비용도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니어서 개발자에서 도네이션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