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재미있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고 일본이나 유럽 시장 등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카메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소니 엑스페리아 1 IV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의 스펙을 확인해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프로세서와 12GB 램 그리고 256GB/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고 5,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준수한 수준의 플래그십 습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의 색상은 퍼플과 화이트 그리고 블랙 3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 지문인식 센서와 셔터가 별도로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에는 6.5인치 21:9 와이드 비율의 4K OLED 120Hz 디스플레이(3840 x 1644)가 탑재되었습니다. 상당히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나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베젤의 두께가 약간 두꺼운 편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는 카메라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소니는 알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서 좋은 사진이나 영상 품질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초창기에는 스마트폰과 카메라 사업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요즘에는 협업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에는 1200만 화소의 16mm 울트라 와이드와 24mm 와이드 그리고 85~125mm 망원 연속 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카메라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보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비디오 레코딩 성능을 확인해보면 4K HDR 비디오를 24, 25, 30, 60, 120fps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메라는 리얼타임 EYE AF 기능을 내장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반려동물의 눈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심도 표현이 가능해서 얼굴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는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3.5mm 이어폰 단자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나 LDAC을 지원하기 때문에 음악을 감상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V의 가격은 512GB 버전으로 $1,599.99(약 2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기는 하지만 과연 애플이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메리트가 있을지는 조금 의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