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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프로 실제 후기! 차이점과 음질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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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2에서 발표한 폴드4와 플립4 그리고 갤럭시 워치5, 버즈2 프로 중에서 제가 가장 주목한 제품은 갤럭시 버즈2 프로입니다. 기존에 갤럭시 버즈 프로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더욱 개선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엇에 홀린 듯이 사전 예약을 하였고 기대했던 것보다도 빠르게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했던 사용자로서 갤럭시 버즈2 프로(모델명 : SM-R510)의 특징들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대비 차이점 - 완벽한 업그레이드

1. 24비트 하이파이 사운드 지원

2. 15% 작아진 사이즈로 편안한 착용감 제공

3.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이용한 강화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

4. 개선된 대화 감지 기능

 

 

갤럭시 버즈2 프로의 박스는 깔끔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본체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는데요. 자신이 구매한 컬러와 매칭이 되어 있으므로 개봉을 하기 전에 미리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특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선 우퍼와 트위터 2-way 스피커가 탑재되었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과 5-18시간 정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패키지 자체는 단순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기후 변화 때문에 고통을 받는 국가나 사람들이 많은 편이고 전자기기 역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간단 사용 설명서가 한 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간단한 내용만 표시되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USB-C To C 케이블도 하나 제공됩니다. 노트북이나 최신 데스크톱PC 케이스에는 USB-C 커넥터가 탑재되었지만, 구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A To C 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3가지로 사이즈로 제작된 이어팁도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실리콘과 메모리폼 그리고 멀티 플랜지, 컴플라이 이어팁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니 취향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서 추가 구매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콤팩트한 크기의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충전 케이스는 버즈 라이브와 버즈 프로 그리고 버즈2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그래서 케이스들이 모두 호환된다는 점은 편리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이어버드가 수납된 충전 케이스의 무게는 약 54.4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해서 사용한다고 해도 휴대하는데 크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충전 케이스는 예전에 스마트폰 케이스 등에서 많이 사용되던 SF 코팅과 유사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일종의 고무 질감의 우레탄 코팅 같은 형태인데 그립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끈적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문제가 생긴다면 다시 한번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쪽에는 USB-C 케이블이 탑재되었고 앞쪽에는 충전 케이스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2 프로은 무선 충전도 지원을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완전히 방전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충전 케이스 커버는 열리고 닫히는 느낌이 은근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내부에는 자석으로 고정되는 이어버드가 수납되어 있고 중간에 이어버드 배터리 표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 프로의 경우에는 좌우가 바뀌면 수납은 되지만 뚜껑이 닫히지 않았는데요. 갤럭시 버즈2 프로은 R, L 자기 자리에만 들어가도록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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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2 프로의 크기는 갤럭시 버즈 프로와 비교해서 약 15%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이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이고 착용감도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사이즈를 줄였으면서도 배터리 용량은 61mA를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이어버드의 무게는 약 5.7~5.8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저울과 제품 자체에 약간의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귀에 장착해서 사용하기에 부담이 없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저는 그라파이트 색상의 갤럭시 버즈2 프로을 구매했습니다. 참고로 보라 퍼블과 화이트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고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 프로가 유광으로 마무리되었던 것과 비교해서 표면 처리가 무광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어느 마감이 좋은지는 취향에 따라서 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외부를 확인해 보면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블랙 컬러의 윈도으 실드 챔버와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는 터치를 통해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펙을 확인해 보면 6개의 High-SNR(이어버드 각 3개) 마이크가 탑재되었습니다.

 

 

내부를 확인해 보면 약간 오목하게 처리된 충전 단자와 착용감지 센서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는 군더더기가 없는 형태로 생각되었고 착용감도 편안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가 작아져서 갤럭시 버즈 프로와 같은 외이도염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귀의 형태나 모양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충전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515mAh이고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켜졌을 때 최대 18시간(이어버드 5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어댑터에 연결하지 말고 가능하면 저속으로 충전하는 장치에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어버드 자체를 완전히 방전시키지 않는 것이 오랫동안 배터리 컨디션을 유지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팝업 기능을 통해서 간단하게 페어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제품에서 사용하기를 원하는 분들은 이어버드를 충전 케이스에 수납한 상태에서 양쪽 이어버트의 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수동 페어링 모드로 들어갑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미 설치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갤럭시 웨어러블(Galaxy Wearable) 앱의 기능을 확인해 보면 소음 제거 기능과 함께 대화 감지 그리고 360 오디오와 같은 기능들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화 감지 같은 경우에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가끔 오작동이 발생했습니다.

 

 

터치 컨트롤을 확인해 보면 한 번과 두 번 그리고 세 번, 길게 누르기 때문에 다르게 동작을 하고 길게 누르기 같은 경우에는 왼쪽과 오른쪽을 다르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활용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퀄라이저 기능도 지원합니다. 저음 강조나 풍성한 고음 강조와 같은 프리셋들이 준비되어 취향에 따라서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알림 읽어주기를 선택하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발생했을 때 어떤 앱이 알림을 발생시켰는지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앱으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 빅스비 호출하기는 가끔 스마트폰을 꺼내기 싫을 때 활용하면 좋지만 구글 어시스턴트와 비교해서 그렇게 똑똑하다는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도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화 중 착용 감지와 이어버드 끊김 없이 전환하기와 같은 기능도 지원합니다. 삼성전자의 태블릿이나 노트북과 함께 갤럭시 버즈2 프로을 사용하려는 분들에게 유용한 옵션입니다.

 

 

실험실을 확인해 보면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 번 탭하기 기능을 이용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고 게임 모드를 선택하면 딜레이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좌우 소리 균형과 한쪽 이어버드로 수음 제어 기능 사용 등의 설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음질은 전체적으로 플랫한 스타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24bit Hi-Fi 사운드를 지원하는 향상된 SSC 코덱을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고품질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버즈2 프로는 블루투스 5.3을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버즈 프로와 비교해서 개선되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야외는 물론이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의 통화 품질 역시도 뛰어난 편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사실 이 정도 가격의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대부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갤럭시 버즈2 프로을 선택한 이유는 삼성전자의 다른 디바이스들과 연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갤럭시 워치를 이용한 제어도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이전 세대의 제품인 버즈 프로와 비교해서 모든 부분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이즈를 15%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은 의외로 가격 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즈 시리즈는 에어팟 시리즈와는 다르게 가격의 하락 폭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사전예약에 참여를 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조금 더 기다리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후기의 결론은 삼성전자의 제품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갤럭시 버즈2 프로(모델명 : SM-R510)는구매할 메리트가 충분히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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