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패션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톰브라운이나 준지와 같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었고 2022년에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라는 프랑스의 패션 하우스와 협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키는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서 갤럭시 Z플립4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에는 두 가지 종류의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되었고 메종 마르지엘라의 고유의 엠블럼이 반영된 4개의 스티치가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 라인업을 상징하는 숫자 11이 홀더에 각인되어 있고 역시 4개의 스티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에는 두 가지 종류의 UX 테마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의 페인트 브러시이고 두 번째는 엑스레이 스캔으로 통해서 촬영된 내부의 회를 보는 듯한 느낌의 반전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12월 1일부터 한국과 프랑스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매처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갤럭시 Z플립3 톰 브라운 에디션이 269만 5천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비슷한 수준이나 약간 인상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