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혹은 달리기(마라톤)를 하다 보면 가장 힘든 점은 물론 육체적인 부분이겠지만 은근히 정신적으로 상당히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할 때 음악이나 팟캐스트와 같은 것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은근히 러너를 위해서 설계된 제품이 많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소니 Float Run이라는 러너를 위해서 설계된 헤드폰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Float Run은 장거리 러닝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계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어떤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고정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이 사용되는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이어폰들은 격렬한 움직임에는 조금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니 Float Run은 운동용으로 설계된 제품이지만 음질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16mm 드라이버가 탑재되었고 운동을 하는 동안에도 자연스럽고 넓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전원/블루투스/재생과 볼륨 버튼들이 준비되어 있고 USB-C 포트를 이용해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내장 마이크로 탑재되었습니다.)
소니 Float Run은 개방형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이어폰이나 헤드폰들은 야외에서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에 조금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소니 Float Run의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무게는 약 33g으로 가벼운 편이고 땀과 물에 견딜 수 있는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분 급속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소니 Float Run의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해외에서는 $129.99(약 16.4만원)에 판매되고 있어서 20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크게 부담이 되는 편은 아니어서 전문적으로 러닝을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