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Nothing)은 중국 원플러스의 공동창업자 칼 페이가 창업한 영국의 전자기기 전문회사입니다. 현재 1개의 스마트폰과 3개의 무선 이어폰을 발표했는데요. 성능은 그냥저냥이지만, 디자인 하나 만큼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 무선 이어폰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의 디자인은 1세대와 유사한 형태의 투명한 베니어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자인 하나만큼은 인정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스펙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블루투스 V5.3이 탑재되었고 LHDC 5.0 코덱을 지원합니다. (24bit Hi-Res 음질 인증) 그리고 이버버드에는 11.6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 무선 이어폰은 이전 세대의 제품처럼 40dB 맞춤형 ANC 기능을 지원합니다. 3개의 레벨을 지원하고 적응형 모드가 지원되어서 주변 환경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수치를 살펴보면 최고 수준의 제품과 비교하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의 이어버드는 IP54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하고 충전 케이스는 IP55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운동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어버드 자체는 프레스 제어를 지원해서 압력을 통해서 각종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터치 방식보다 오히려 압력 방식이 편리한 것 같습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정도 재생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는 최대 2.5W Qi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는 Nothing X 앱을 이용해서 개인화된 ANC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퍼스널 사운드 프로필과 두 개의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커넥션 기능도 지원합니다.
낫싱 이어투 Nothing ear (2)의 가격은 189,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1세대 제품이 119,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최근 가격이 하락한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같은 제품과 경쟁이 될 수 있을지는 사용자에 따라서 생각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