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발표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면 스타트 기업과 같은 혁신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스탠바이미의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아류작들이 발표될 정도가 재미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 스탠바이미 고(GO)라는 포터블 스크린이 공개되었습니다. 요즘과 같이 캠핑 등이 활성화되어 있는 시대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각종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는 2세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세대는 이동형 스탠드 타입이라서 가정이나 각종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기 좋았지만 2세대는 조금 더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는 캐리백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참고로 크기는 670 x 119 x 433이고 무게는 12.7kg입니다. 무게감은 가득 차 있는 여행용 캐리어 정도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는 케이스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면 켜지고 닫으면 꺼지는 자동 ON/OFF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요. 케이스 색상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에는 27인치(68cm) 1920 x 1080(FHD)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가로나 세로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돌비 비전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더 높은 해상도로 출시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화면의 크기나 배터리를 고려해 보았을 때 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의 입출력 단자를 확인해 보면 HDMI와 USB가 배치되어 있고 블루투스도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장비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최근에 인기 있는 닌텐도 스위치나 밸브 스팀덱 그리고 에이우스 엘라이 등을 연결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에 탑재된 5,0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내장 배터리는 약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가방 안에 충전용 선이 수납되어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에는 webOS 22 운영체제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OTT는 물론이고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서 체스, 카드, 보드 게임 등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리모컨도 내부에 수납해서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TV 튜너를 내장한 제품은 아니어서 공중파 시청은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웨이브(wavve)를 사용하시고 와이파이 신호가 닿는 곳이라면 지상파 실시간 시청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턴테이블 뮤직 스킨을 적용하면 세련된 블루투스 스피커 느낌으로 활용할 수 있고 총 8개가 제공되는 힐링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불명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LG 스탠바이미 고(GO)는 6월 7일 수요일 오후 8시 엘라쇼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117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저렴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LG전자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 나갔을 때 시간을 보내기 위한 무언가 재미있는 제품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 번 구매를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