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제품의 특성상 기동성이 좋은 편이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사진 품질도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제품들이 디지털카메라이고 일부 전문가용 제품을 제외하고는 라인업이 크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풀사이즈보다 센서의 크기가 작은 APS-C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700가 오랜만에 출시되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스펙을 살펴보면 27메가 픽셀 APS-C 타입(23.3 x 15.5mm), Exmor R CMOS 센서와 E 마운트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하이 프레임 레이트 4K QFHD(3840 x 2160) 12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AI 프로세싱 유닛이 탑재되어서 피사체에 대한 안정적인 리얼타임 트래킹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실제 리뷰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3인치 크기의 터치패널 LCD가 탑재되었고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게 셀피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콤팩트한 크기의 바디이지만 1.0cm 전자식 뷰파인더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상단을 살펴보면 2개의 다이얼과 전원 스위치 그리고 셔터가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플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햣슈에 새롭게 출시된 샷건 마이크 ECM-M1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에는 USB PD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USB-C 포트와 마이크로 HDMI(D형) 단자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SD(UHS-I/II 호환) 메모리 카드용 슬롯을 하나 탑재했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는 E 마운트를 탑재했습니다. 그런데 APS-C 센서라서 선택할 수 있는 렌즈의 종류가 생각만큼 넓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론 기본적인 화각은 대부분 커버할 수 있어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샘플 이미지 역시도 공개되었는데요.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전 버전보다 최대 8배 우수한 BIONZ XR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소니 a6700 APS-C 미러리스 카메라의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바디만 220,000엔(약 201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APS-C 센서를 탑재했지만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되어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고 오히려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매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