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이엔드 블루투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시장은 크게 소니와 보스 그리고 애플, 삼성 등의 회사의 제품들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소니(SONY)는 워낙 사운드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니 WF-1000XM5라는 제품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WF-1000XM5은 이전 세대의 제품과 같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깔끔한 편이고 폴리우레판 폼 소재의 노이즈 차단 이어버드 팁이 적용되어서 착용감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무게는 5.9g(이어버드 팁(M))이고 이전 세대의 제품 대비 약 25% 더 작고 20%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소니 WF-1000XM5에는 8.4mm Dynamic Driver X 드라이버 유닛이 탑재되었습니다. 20Hz ~ 40,000Hz 주파수 대역(LDAC 96kHz 샘플링 990kbps)을 지원하고 더욱 풍성한 보컬과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음질 분야에서 소니는 워낙 노하우가 많은 편이서 사운드 품질은 우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LDAC 기술을 이용한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도 지원합니다.
소니 WF-1000XM5에는 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2e와 통합 프로세서 V2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24비트 오디오 처리와 고성능 아날로그 증폭 기능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소니 WF-1000XM5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듀얼 피드백 마이크를 포함한 3개의 마이크가 이어버드(멀티 노이즈 센서 기술)에 탑재되어 있어서 강력한 저주파수 캔슬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관련 리뷰들을 찾아보면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AI 적응형 사운드 제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서 주변의 소리 환경에 따라서 이상적인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들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는데 과연 얼마나 개선되었을지가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소니 WF-1000XM5에는 AI 기반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과 골전도 센서가 탑재되어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특히 골전도 센서가 두개골의 진동을 감지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소니 WF-1000XM5에는 2개의 블루투스 장치와 동시에 페어링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장치 간에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
소니 WF-1000XM5의 Speak-to-Chat 기능을 사용하면 다른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면 음악이 정지되고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헤드 제스처 기능을 통해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 젓기를 통해서 통화를 연결하거나 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소니 WF-1000XM5은 간단한 운동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래서 땀을 흘리는 것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니 WF-1000XM5은 1.5시간 정도 충전을 하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약 8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최대 6시간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외에도 3분 정도 충전하면 60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합니다.
소니 WF-1000XM5의 해외 출시 가격은 $299.99(약 38.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국내에도 30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와 보스 이어버드2와 같은 제품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SONY는 LDAC 블루투스 코덱의 탑재로 인해서 음질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서 마니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