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제품을 구매하다 보면 최근에는 대부분 직접 배송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 쓸 일이 예전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만 일부 특가 제품들은 미국 혹은 중국 등 자국 내의 배송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제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배대지라고 불리는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는 한진에서 운영하는 훗타운(hoottown)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훗타운(hoottown)은 이전에 이하넥스라고 불리는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특히 한진에서 운영해서 항공 배송과 국내 택배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다른 배대지와 비교하면 조금 비싼 편이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훗타운(hoottown)은 미국 OR, NJ, CA 3개의 미국과 독일, 일본, 중국, 홍콩에서 배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해외주소를 살펴보면 이베이(ebay)나 아마존(amazon) 등에 해외 사이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입력해야 하는 주소가 표시됩니다. 그리고 주소를 입력할 때 자동으로 주소가 조금 변경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수동으로 정확하게 훗타운(hoottown)에서 표시되는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훗타운(hoottown)의 미국 기존의 배송비용은 위와 같습니다. 부피와 무게를 같이 계산하는 방식이고 사이즈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 있으니 적당한 제품만 배송대행을 신청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설정이 완료되었으면 본격적으로 배송대행 신청해야 합니다. 참고로 미국 오리건 포틀랜드는 일주일에 3번의 출고 스케줄이 있고 뉴저지 리지필드와 캘리포니아 가데나 등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세금을 잘 확인한 후에 배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배송대행 센터를 선택해야 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미국에는 3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는 세금이 없는 오리건을 주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구매 사이트에 따라서 제품이 미국 전역을 횡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송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는데요. THE빠른 배송은 별도의 검수 없이 바로 출고되고 조금 저렴합니다. 그리고 일반 배송은 검수와 묶음 배송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필요에 따라서 활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직구 제품을 구매한 쇼핑몰의 URL과 트래킹 번호 그리고 상품 카테고리의 품명 등을 입력해야 합니다. 제품의 입고와 관세 책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자세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루한 미국 혹은 해외의 배송 기간을 기다리고 나면 훗타운(hoottown)에 제품이 입고되었다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시간 정도 기다리면 배송비의 책정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센터마다 결제 시간에 따른 출고 가능한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 가능하면 빠르게 결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훗타운(hoottown)에서 배송비의 결제와 완료되면 센터의 출고 일정에 따라서 비행기를 통해서 한국으로 배송이 시작되고 국내에 도착하면 한진택배를 통해서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훗타운(hoottown)를 이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훗타운(hoottown)은 약간 비싸지만 깔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직구에 대한 스트레스를 조금 줄이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