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세어는 PC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게이밍 기어 주변기기 제조사입니다. 특히 엘가토(ELGATO)까지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커세어 플랫폼:6 모듈형 컴퓨터 데스크를 발표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그동안 CORSAIR에서 발표한 제품들을 하나로 모아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은 게이머를 위한 전용 제품은 아니고 컴퓨터를 통해서 작업을 하는 분들을 전반적으로 만족시키기 위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책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의 너비는 6피트(182.88cm) 정도라고 다양한 제품들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판매되는 페그보드를 장착해서 수납공간을 조금 더 확장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엘가토의 멀티 마운트나 플렉스 암을 장착해서 마이크와 같은 장치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에는 듀얼 전기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상의 높이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형태의 책상이라고 할 수 있고 당연하게도 메모리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서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에는 알루미늄 T-채널 크로스바와 함께 듀얼 모니터 암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대의 모니터를 간단하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도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아래쪽의 공간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엘가토 스트림덱과 같은 장치들을 배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의 표면은 호두 나무 색상와 블랙 라미네이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데스크 테리어에 따라서 선택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옵션으로 판매되는 300 x 700mm 크기의 페그보드의 경우에는 고리를 이용해서 키보드나 헤드폰과 같은 주변기기들을 거치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케아의 제품과 호환이 되는지는 출시 이후에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CORSAIR Platform:6 책상의 출시일은 2023년 4분기이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커세어의 지금까지의 가격 책정을 생각해 보면 저렴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크기도 적당하고 그동안 커세어의 다양한 노하우들이 녹아있는 형태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활용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편의성과 디자인 모두를 찾춘 데스크 환경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