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처럼 엄청나게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어서 은근히 케이스를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삼성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품 커버 케이스의 장단점을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매직 엠보 스탠딩 커버의 경우에는 갤럭시 탭 S9와 S9+ 용으로만 출시되었습니다. 색상은 블루와 핑크 그리고 옐로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그립감과 뛰어난 보호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애들이 태블릿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스탠드가 배치되어 있어서 최대 6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S펜 전용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고 보호력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두께는 제법 두꺼운 편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기준가 77,000원(회원가 74,600원)입니다.
토일렛페이퍼와 조구만 그리고 세서미 스트리트 북커버의 경우에는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의 포고핀을 이용해서 갤럭시 탭 S9 시리즈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고 전면만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작은 크기의 포켓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어서 간단한 문서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콜라보 제품이라서 그런지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현재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실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커버 케이스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장점이 있는 제품들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우선 스마트 북커버의 경우에는 갤럭시 탭 S9, S9+, S9 Ultra 모두를 위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뒤쪽에 가로나 세로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가 배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내부에 금속이 들어가 있는지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라는 점이 유용한 부분입니다. 가격은 S9용은 99,000원(회원가 96,000원), S9 플러스는 110,000원(회원가 106,700원), S9 울트라는 132,000원(회원가 128,000원)입니다.
아웃도어 커버는 거의 유일하게 테두리까지 보호되는 케이스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터프한 야외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뒷면의 킥스탠드를 이용해서 휴대용 그립이나 거치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S9용은 77,000원(회원가 74,600원), S9 플러스는 88,000원(회원가 85,300원)이고 S9 울트라는 가격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슬림 키보드 북커버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키보드 북커버와는 다르게 터치패드가 없어서 조금 더 콤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시리즈에 따라서 레이아웃에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DEX(덱스) 작업용으로 활용하기에 크게 부족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은 S9용은 176,000원(회원가 170,700원), S9 플러스는 198,000원(회원가 192,000원), S9 울트라는 264,000원(회원가 156,000원)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갤럭시 탭 S9 시리즈용 커버 케이스의 종류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서드파티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체감이 뛰어난 편이고 만듦새 역시도 훌륭한 편이어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케이스가 고민이신 분들은 삼성전자 정품도 한 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