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메라 시장은 점차 스마트폰에 잠식당해가고 있고 일부 라인업의 제품들은 아예 카테고리가 없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이엔드 제품군들은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없어서 여전히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시장 규모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콤팩트한 크기의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가 발표되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의 스펙을 살펴보면 3,300만 화소 메가픽셀 풀프레임 CMOS 이미지 센서와 BIONZ XR 프로세싱 엔진이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소니 α7R V와 같은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해서 실시간 AF가 상당히 정밀하다고 합니다. 사실 소니 카메라들의 AF 성능은 이제 최고 수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는 사진보다는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풀 픽셀 리드아웃으로 4K 60p/50p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각도 조절식 모니터와 S-Cinetone와 같은 컬러 사이언스까지 도입해서 셀피 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유튜버들에게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리얼타임 트래킹과 핸드헬드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액티브 모드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야외에서도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의 소니 제품들은 인터페이스적인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의 경우에는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 메뉴가 적용되었고 다이얼도 간소화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크기가 상당히 콤팩트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그립을 위한 탈착식 확장 그립을 별매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의 경우에는 최신 카메라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바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스트리머나 BJ 그리고 크리에이터를 위해서 4K(2160p) 웹캠 기능을 제공해서 더욱 화사한 영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습니다.
소니 a7C II 풀프레임 카메라의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본 출시 가격이 30만엔 정도인 것을 생각해 보면 국내에서도 바디킷이 약 300만원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용이나 야외에서 사용할 고성능 카메라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