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드라이버는 컴퓨터 수리나 가구 조립 등 DIY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 구매해 놓으면 은근히 쓸 때가 많은 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지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작성 시간 차이가 크게 나서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알리 익스프레스 세일 기간에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를 구매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후기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의 박스는 상단이 투명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윗면에는 WORX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각종 구성품이 자기 자리에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품들이 분실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의 사이즈는 37.5 x 37.5 x 190mm인데요.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딱 적합한 크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란 일자 형태로 제작되었는데요. 기역자 형태와 비교해서 장단점이 있는 편입니다. 저는 기역자 형태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무게는 약 321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배터리 등이 내장되어 있어서 크기에 비해서 약간은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벼운 작업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장시간 사용할 때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의 디자인은 깔끔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잡는 부분에는 고무로 제작된 그립이 부착되어 있어서 작업을 할 때 손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의 토크는 1~7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소와 최대 토크는 0.15N·m, 5N·m입니다. 그리고 토크가 설정치에 도달하면 클러치가 탈락하여서 나사가 파손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에는 이중 스위치 설계가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쪽에 배치된 오작동 방지 스위치를 오른쪽으로 당겨야지만 동작하고 정방향과 역방향 버튼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래쪽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의 뒤쪽을 살펴보면 정격 전압이 DC 4V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부하 회전수는 320rpm이고 7.2Wh ICR 18650 배터리가 내장된 것으로 보입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에는 앞쪽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공간에서도 조금 더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방향, 역방향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동작해서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뒤쪽에는 충전을 위한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오염이나 침수로부터 단자를 보호하기 위한 커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후기를 찾아보면 커버가 잘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는 USB-C 케이블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결과 어댑터는 조금 가리는 것을 보입니다. 그래서 충전이 되지 않는다면 어댑터를 변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에는 8종의 정밀 비트와 22종의 일상 비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링 비트도 포함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윤활유가 발려있어서 사용할 때 약간 주의가 필요합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에는 SDS 퀵 체인지 척이 탑재되었습니다. 자석으로 고정된 후에 다시 한번 잠금장치가 동작해서 단단하게 밀착시켜주기 때문에 작업을 할 때 비트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트를 제거할 때는 위로 당겨서 잠금을 해제해주어야 합니다.
웍스 WX242 2세대 무선 전동 드라이버는 장단점이 분명한 제품입니다. 우선 직구로는 약 3만원대 후반, 한국 정식 발매 제품은 5만원대 초반에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가격 대비 만듦새가 좋아서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그렇지만 기역자 형태가 아니라서 그립감과 작업성이 조금 좋지 못하고 직구로 구매했을 때 배송기간이 조금 길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가성비가 워낙 뛰어난 제품이어서 DIY가 취미인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