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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그리고 MR(혼합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글래스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장이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채로운 편이고 명확한 표준이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현시점의 제품들은 장난감 이상의 활용도를 갖추고 있어서 용도만 정확하다면 은근히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AR 글래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가 발표되었는데요.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는 AR 글래스로 설계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안경과 비교하면 약간 더 크기는 하지만 디자인적인 이질감이 적은 편이어서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에는 소니 0.55 Micro-OLED 패널이 탑재되었습니다. 해상도는 FULL HD(1920x1080)이고 주사율은 120Hz 그리고 최대 밝기는 500니트입니다. 참고로 최대 300인치 화면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의 특징을 살펴보면 무게는 72g으로 1세대 제품이 79g이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조금 더 가벼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압력 코받침과 50:50의 무게 배분으로 조금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무게 밸런스가 안맞으면 코가 너무 눌리는 느낌이 듭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는 일종의 휴대용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타 퀘스트 시리즈처럼 별도의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지는 않고 스마트폰이나 각종 게임기와 연결해서 디스플레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이나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해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개인적으로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상황에 따라서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의 가격은 $399(약 53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다면 비슷한 금액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엑스리얼 에어2 (XREAL Air 2)은 활용 방법이 명확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짬짬이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게임기 등을 연결해서 대화면으로 각종 콘텐츠를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면 후회할 가능성이 큰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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